실화를 바탕으로 마츠다 미치코의 원작 '여자고교생유괴사육사건'을 영화화해 화제가 되었던 98년작 의 속편. 중년 남자가 여고생을 납치, 40일간 구금하고 사육하다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싹튼다는 이야기. 이번 속편에서 납치되는 여주인공 후카우미 리에는 오디션을 통해 수백명 중에서 선발된 18살의 신인으로, 대담한 누드 및 러브씬을 선보이고 있다. 유괴하고 사육하는 중년 남자 역은 연기파 배우 히다 야스토가 맡았고, 전편의 주인공인 납치자 역을 했던 다케나카 나오토가 이번 2편에서는 여주인공 하루카를 진찰하는 심리 카운셀러 역으로 특별 출연하고 있다.
심리 카운셀러인 아카이(다케나카 나오토 분)는 어느 날, 젊고 아름다운 여성 츠무라 하루카(후카우미 리에 분)를 알게 된다. 원조교제를 제의하기도, 그리고 UFO를 찾고 있다는 기묘한 그녀는 갓 여대를 졸업한 젊은 아가씨로, 아카이는 그녀를 진료소로 데려가 최면 치료를 시도하기로 한다. 그녀의 이야기는 고등학교 2학년 가을에 일어난 사건으로 시작된다. 다소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그녀가 갑자기 중년의 남자에게 유괴, 감금된다. 유괴한 남자는 예비학교 교사 스미카와(히다 야스토 분)로, 그 역시 외로운 삶에서 이 같은 일을 실행한 것. 무섭고 굴욕적인 상황에 처한 츠무라 하루카, 하지만 그 남자에 대한 기묘한 감정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드디어 40일째가 되는데.
영화의 내용은 심리학적으로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허스트 신드롬'(1974년 신문재벌 허스트 집안의 상속녀 패티 허스트가 자신을 납치한 극좌파 단원들에게 오히려 동조하여 은행을 털다 붙잡혀 생긴 말)이라고 하여 어떤 사람이 인질로 오랫동안 잡히게 되면 자기를 잡아간 사람들을 동정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특히 UFO 현상 중 외계인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단계인 '제4종 근접조우'(CE4: Close Encounters of Fourth Kind)의 경우에는 자기들이 UFO에 납치를 당해 비행접시 사람들에게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결국 우주인들을 사랑하게 되고 그들과 접촉하기를 고대하는 심리가 있다고 한다.
다른 제목
:
Kanzen-naru shiiku - Ai no 40-nichi
감독
:
니시야마 요이치
출연
:
후카미 리에(츠무라 하루키), 히다 야스토(스미카와 타츠아키), 다케나카 나오토(심리치료사), 노다 요시코
국내 등급
:
18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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