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들지만 인정할수 없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일로 독일땅을 밟는다는 것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적어도 아주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어제 그런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의사의 한마디에 힘들게 준비한것이 무너졌습니다..
어느 정도 생각은 했었지만 받아 드리기 힘들었습니다..
힘들어 하실 부모님 얼굴이 떠올라 참을 수가 없습니다..
공항에서 잘 될거라고 어깨를 쳐주시던 아버지의
슬픈눈이 생각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있는 동안 먹으라고 김치를 챙겨주시던 어머니의
두 손이 생각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기에 좌절하진 않겠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옆에서 대신 울어준 아내에게 고맙습니다..
"이동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