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북역사 왜곡이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
오늘은 그 문제를 좀 거론해보자.
한나라 때 사마천이란 사람이 있었다.
사기는 한무제에까지 이르는 3000년간의 장대한 중국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모두 130편 5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후에 나온 역사책은 거의 이 책의 형식을 빌어 제작되었다.
우리나라의 삼국사기도 역시 사마천의 사기의 형식과 유례를 같이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공자이야기나 손자병법, 유명한 명의 편작의 명성과 관포지교의 우정도 모두 사기에서 등장했었던 이야기들이다.
사기의 “오제본기”에서는 모든 이민족들의 근간을 황제로부터 시작되었다고 기술하고 있어 작은 이민족의 역사도 결국은 중국의 역사의 일편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오래전부터 가뭄이나 홍수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일국가를 형성하는 것을 좋아했다지만 사실 하나의 민족이 아닌 다양한 민족군으로 하나의 나라를 그리 오래 동안 유지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일 것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그 조그마한 땅덩어리가 하나로 남아 있었던 시기는 그리 오래지 않았었다. 하긴 지금도 경상도와 전라도는 신라와 백제 때부터 잘 융합이 되지 않는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가 유럽지역에 비해 주로 통일국가를 이룬 형태로 남아 있었던 것은 정말이지 놀라운 일이다.
최근 유로화를 통해 유럽지역을 하나로 묶으려는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이는 단지 미국의 막강한 경제블럭으로서의 행패를 막으려는 시도일 뿐 통일된 국가로의 과정을 염두에 둔 전략은 아니었다. 또 과거 유럽지역이 통일된 하나의 나라로 머물러 있었던 적도 없었다.
그런데 중국은 오래전부터 오히려 조그마한 나라로 분열이 되어 있는 것을 오히려 비정상적인 상태로 보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역사에서 중국은 통일국가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 부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이 다름 아닌 사마천의 “오제본기”였다.
애초에 선비들의 필독서였던 사기가 작은 소수 민족까지도 하나의 나라로서의 통일국가 개념을 자연스레 만들어주기 시작을 했고 그 저변의 사상이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산재한 중국을 통일된 하나의 나라로 붙들어 놓을 수 있었던 것이다.
즉, 소위 “황제”라는 것은 전체 국가를 하나로 결속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 황제의 의미는 단순한 왕의 의미라기 보다는 “천자” 즉 하늘의 자식이었고 이는 마치 종교와도 같은 힘을 갖게 되었다.
피부색이 다르거나 조금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었더라도 단지 황제에 대한 믿음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만들었고 그 내면에는 젊은이들의 필독서였던 사마천의 오제본기가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좀 달라졌다.
과거에는 없었던 일들이 자주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50년간이나 독립을 외치고 있는 티벳을 강압적으로 억누르고 혹시나 있을 수 있는 통일 이후에 간도 지역의 문제나 동북 3성의 한민족이 중국으로부터 등을 돌릴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에 범 국가적인 사업으로 동북공정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에는 굳이 필요 없었던 일이 최근에 자주 거론되고 있는 것은 왜일까?
바로 종교처럼 받아들여지던 “황제”라는 구심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과거 미국은 구소련을 붕괴시킬 때 소비에트 연방 외곽의 여러 소수 민족들을 지원하며 독립시켰었다.
구 소련 변방에 있었던 소수 민족들은 소련의 지배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미국의 전략은 정확하게 적중했었다.
미국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중국에 대해 구소련을 붕괴시켰었던 유사한 전략을 쓰기 시작을 했는데 중국은 바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남쪽의 묘족과 장족, 티벳족과 위구르 자치구의 위구르 족, 그리고 우리 한민족에 대한 경계와 결속을 위한 노력은 거의 헌신적이다.
과거에는 “황제”라는 구심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먹히지 않는다. 수많은 소수 민족들은 오히려 한족중심의 체제에 불만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런 소수 민족들은 미국의 중국대륙을 분열시키려는 시도아래 서서히 약발이 먹히기 시작을 했고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은 반민족 분열법을 통해 전체 중국을 결속을 하고 또한 정통성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아예 역사를 바꿔 버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몽고군의 압정에도 불구하고 대등한 외교관계를 수립할 정도로 막강한 민족의식이 있었고 최근 주말 연속극에서 나오는 것처럼 중국의 거대한 수나라가 고구려라는 나라에 의해 멸망했을 정도로 우리의 역사는 결코 약소국의 역사는 아니었다.
조선의 선조 이후 리더를 잘못만난 우리 민족이 일본에게 뒤쳐지기 시작을 하면서 급기야 일본에게 먹히는 수모를 당했고 이후 우리의 역사관은 일본에 의해 다시 써지기 시작을 했다. 소위 “민족성 말살정책”에 의해 우리의 역사는 초라한 패배국의 역사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 와중에서 장대한 발해사가 사라졌고 고구려의 위업도 축소되었다. 지금도 우리의 역사책에 발해의 역사는 단지 몇 페이지를 차지할 뿐이었다.
중국은 지금 100년을 내다보는 정책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일어날 한반도의 변화를 그들은 읽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시도가 고착화되고 돌이킬 수가 없는 모습이 되기 전에 우리도 100년을 내다보는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가 강국으로 남아 있는 한 쉽게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이미 북한은 고인 물이며 깊숙이 썩어 있다.
미국의 완곡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반도가 다시금 중국과의 국경을 접할 날도 멀지 않았다.
남들처럼 역사를 속일 필요까지는 없다.
하지만 최소한 우리의 역사가 수세기 안에 잊혀질 위기에 있음을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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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리나라의 고조선 발해 고구려의 역사를 송두리체 중국의 변방 역사로 만들려는 정책을 피고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손을 쓰고있지 않아서 국학운동시민연합과 국학원 세계국학원 청년단 등 여러 단체에서 동북공정 저지 서명운동을 버리고 있습니다.
http://www.kookhakwon.org/common/sign10000.php
여기로 들어가시면 서명을 하실수 있습니다.
여려분 한분의 서명이 우리나라를 살리는 길이 되니 꼭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부탁합니다. 우리나라 같이 살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