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中소녀 장리인 "아직 보아와 비교는…"

양종윤 |2006.09.25 17:36
조회 99 |추천 0
'중국의 보아' 별칭, 온-오프라인 음악차트 모두 1위 올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16세 중국인 소녀 장리인이 '중국의 보아'라는 별칭을 얻으며 국내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장리인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중 처음으로 국내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2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데뷔 3주 만에 1위격인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장리인 ⓒSM 엔터테인먼트

쓰촨성 출신 장리인에게 ‘중국의 보아’라는 별칭은 조그마한 체구를 가진 어린 나이에 뛰어난 가창력을 가졌다는 공통점과 함께 보아를 키워낸 SM 엔터테인먼트가 거대시장인 중국을 목표로 야심차게 키워냈다는 데 주목한 것이다.

그러나 장리인은 보아와 연관 짓는 질문에 “나는 (보아에)비교될 수 없는 사람”이라며 난처한 듯 어색한 웃음을 보였다.

"보아 언니는 아주 큰 스타에요. 제가 아주 많이 배워야할 대상이죠."

보아에게 무대매너를 배우고 싶다는 장리인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음반작업을 하며 소속사에서 몇 차례 보아를 실제로 만났다. 보아는 장리인에게 “힘내라”고 격려했고, 장리인은 실제로 큰 힘이 됐다고.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도 자사 레이블 신인 중 첫 번째 R&B 가수여서 더욱 관심이 많다. 특히 ‘아시아의 보컬리스트’로 키운다는 목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장리인의 최대 무기는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목소리. 바이올리니스트 부모로부터 음악성을 물려받은 장리인은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과 팝송을 듣고 자랐고, 9세 때에는 셀린 디온의 노래를 완벽히 소화해 중국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머라이어 캐리와 브라이언 맥나잇, 보이즈투맨의 음악을 즐겨듣는다고.

SM 측은 중국 전역에서 예선을 거쳐 모인 유망주들의 노래대회에서 코코리의 ‘365日’을 불러 톱10에 오른 장리인의 목소리와 성량을 높이 평가하고 ‘쌍방향 한류’의 모델로 발탁했다. SM 주창한 쌍방향 한류는 발전된 새 한류 모델로, 단순히 스타를 해외에 진출시키는 것에서 나아가 콘텐츠와 시스템의 합작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것.

이 같은 시도에 국내 뉴스를 비롯한 지상파 시사프로그램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서도 장리인의 활약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장리인의 부모님는 바이올린보다 딸자식의 소식을 보기 위해 컴퓨터를 만지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장리인 ⓒSM 엔터테인먼트
“삼겹살이 맛있더라”는 장리인은 제주도와 부산에 한번 가보고 싶다며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웃는다. 장리인은 말이 잘 통하지 않아 힘들지만 그래도 한국 생활이 재미있단다. 특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더욱 큰 힘을 얻고 있다.

"한국에서 팬들이 많아지면 저도 팬미팅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

현재 동방신기의 시아준수와 함께 ‘Timeless’로 활동중인 장리인은 조만간 후속곡 ‘Y(Why…)’로 활동을 이어간 후 연내 싱글을 한 장 더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고국인 중국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