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The Devil Wears Prada 중에서...

박성재 |2006.09.29 17:54
조회 335 |추천 28
play

앤디 : 더이상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왜냐면, 제가 뭘 제대로 하면 무시해 버리고 고맙다고도 안해요
하지만 제가 뭘 잘못하면 절..못잡아먹어 안달이에요

 

나이젤 : 그럼 그만둬

 

앤디 : 네?

 

나이젤 : 그만두라구

 

앤디 : 그만두라요?

 

나이젤 : 5분안에 너 대신할 다른 여자 구할 수 있어
그것도 간절히 원하는 사람으로

 

앤디 : 아뇨. 전 그만두고 싶지 않아요
그건 공평한 처사가 아니잖아요
그냥 말이 그렇다는 애기에요
그냥 전 정말 죽을만큼 노력했단걸 애기하려는 거였어요

 

나이젤 :
앤디
말은 제대로 하자
넌 노력하지 않아
넌 징징대는거야
내가 어떻게 애기해 주길 바라는 거야?
이렇게 애기해 줄까?
"불쌍도 해라. 머랜다가 널 그렇게 볶아대다니"
"불쌍해서 어쩌나~ 불상한 우리 앤디~" 이렇게?
정신차려! 6호짜리야!
그녀는 자기 일을 하고 있는 것뿐이야
지금 네가 일하는 곳이, 세기의 거장들 작품을 발표한 곳이란걸 몰라?

홀스턴, 라거펠드, 델 라 랜타

그들이 작업한 건, 그들이 창조한 건
예술 그 이상이었어.
왜냐하면 넌 평생을 여기에 바쳤으니까

아니 넌 아니고 너 말고 다른 사람

이게 단순한 잡지 같아?
이건 그냥 잡지가 아니야
이건 희망을 주는 빛나는 등대야
아니면 글쎄.
로드 아일랜드에서 형 6명 밑에서 자란 소년을 예를 들어 애기해 보지 그 아인 축구수업에 나가는 척하면서 실제론 바느질수업에 나갔었지 그리곤 날이 새도록 '런어웨이'를 끝짱까지 읽곤했어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전설적인 거장들이 일했는지 넌 모르잖아
더구나 넌 신경도 안쓰잖아. 이곳은 많은 사람들에겐
일하다 죽어도 좋을 곳이지만

넌.. 그냥 마지못해 하는 거잖아
그녀가 왜 네 이마에 키스를 하지 않고 우등상장이나 던져 주는 건지 졸업할때쯤에나 궁금해하겠지

 


정신 차려

 

==========================================================

앤디와 나이젤의 대화....

정말..나에게 여러가지를 느끼게 해주는 말이다...

 

정신차려....

 

요새 본 영화 중에서 이렇게 마음에 와 닿는 영화는 오랜만이다..

 

직장에 다니며 정말...여러가지 힘들때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그런 고민속에....앤디의 행동변화가..

나에겐..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안나온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아니지만...그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끝까지 일을 해내고 마는 열정..

그리고...자신만의...노하우를 만들어 가는 과정...

단 사랑은 조금 멀어졌지만..그래도...일을 사랑하는 모습이..

 

멋있다...라고 밖에 말이 안나온다...

추천수28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