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rget.
그건 정말 한 순간이라 늘 그렇게 생각 했었는데.
막상 내게 닥쳐온 이 상황은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
for·get [fgt]
1 …을 잊다, 망각하다, 기억하고 있지 않다; …이 생각나지 않다 I shall never ~ your kindness. 친절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wh. to do] I’ve forgotten how to do it. 나는 그것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잊어버렸다
[~+that(節)] Did you ~ that I was coming? 너는 내가 온다는 것을 잊고 있었는가?
2 〔…하기〕를 잊다, 잊어버리고 (…)하지 않다[to do];
《의문·부정문에서》 〔…한 것〕을 잊다[doing];
《부정문에서》 (…에게) 안부 전하는 것을 잊다[to].
[~+to do] He has forgotten to pay back the money. 그는 그 돈 갚는 것을 잊었다
Don’t ~ to come. 잊지 말고[꼭] 오너라
forget - 잊을 수 있다면 잊고 싶다. 미쳐버리도록 잊고 싶다.
슬픈 사연들이 우리를 이처럼 싸우게 한다.
내게 남은 기억들이, 내게 오는 모든 이들을 밀쳐냈다.
힘들다고 하소연 할 수도 없다.
그저 혼자서 감당해야 할 뿐.
*
K - 있잖아, 그만 나가 줘.
Y - 니 맘대로 되지 않듯이
내 맘대로 되는것도 아냐.
K - 니가 꿰찬 그 자리에
너 아닌 다른 사람이 올 수 있도록
좀 비켜 줘.
Y - 그러니 넌 한참 멀었다.
내가 기다려 줄게, 국아.
K - 내 힘이 되어 줘, 지금 처럼만.
제발 나좀 그만 괴롭히고 말야.
Y - 그래. 알았어.
내가 니 힘이 될게.
*
수도 없이 난 이렇게 말하고 또 말한다.
잊을 수 없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안다.
하지만 보내야 한다는 것은 정말 힘이든다.
마치 없었던 일 처럼 담담하게 살아갈 내가
두렵고 미안하다. 어떻게 보면
어색하기까지 하다. 이대로도 괜찮은데.
*
얻기 위해 잊는다.
다시 시작할 기회가 필요.
이번엔 더 잘 할 수 있다는 각오.
이대로 쓰러질 순 없다는 다짐.
*
그냥 그대로 있어.
내가 니 옆에 자릴 하나 더 만들지 뭐.
나 아니라도 넌 잘 살테니까.
날 위한 자릴 하나 더 만들어야지.
*
이정아.
조금만 기다려.
그때까지만-
내 힘이 되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