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년전 여름바다에서 있었던 그일.

이선화 |2006.10.02 00:28
조회 93 |추천 0

지난 여름이라.. 하아..

 

 나는 지난 여름의 그 일을 잊을 수가없다...

그때 내나이.. 일년전인 22살..

 

한참 잘나갔었다..친구들도 어느정도 괜찮았고.

 

참고로 그당시에 난.. 22살의 여자.. 학교에서 셤치고..

이제 드뎌 해방을 맞이하던 그날..

 

 우리는 바다 가자고 설쳐됐다..

날짜는 정확히.. 7월 26일 ...

 

너무 성수기때는 비싸다는 이유로.. 7월말로 잡고..

 

장소는 포항월포였다.. 우리는 대구에서 학교다닌다..

학교까지는 안밝히겠다..ㅠ

 

암튼..월포로 떠나기전..

 

22살까지 우리는 대학친구끼리 단 한번도 바다에 가지않았다..

 

내가 학창시절에.. 바다에 빠져죽을뻔한 기억이있기에..

친구들이 가치 가재도 왠지 꺼려졌다...

 

다시 죽을까봐.. ㅠ 두려웠다.

 

그래서 바다에 여자네명이서.. 가기에..22살의 나이에..

 

솔직히 어떻게 놀지를 몰랐다..

참 순수햇지.......어렸지.... 그래서 나온말이..

 

월포가는 날밤.....

 

우리끼리 세이클럽에서 모였다...

 

대화하던중..이것저것 준비물을 말하던중..

 

나온말이.. 우리..번개해서 갈래? '였다..

 

경X왈 "오~~ 좋아.."

현X왈 "그럼 돈도 마니 안들고.. ㅋㅋ"

백X왈"좋아 가는거야.. 우리가 이런나이에 해보지 언제해바~``"

나왈 "근데...혹시 당하거나? 그러는거 아니야? 쩜 그런대.."

 경X왈" 절때 그런일없다..그런건 천한애덜이나 하는거샤~

 

암튼 이래서.. 우리는 모험을 하기로했다..

 

물론 그들과 가치 밤새 노는건 아니고..

당일치기로 구라치고.. 오후에 만나 ..헤어지는것으로...

 

맘에들면 .. 가치 술정도는 마시고..

노는걸로.. 세이서..꼬셨다..ㅠ 서로서로..

 

딴방에 투입되서..작업을 쳤는대..

 

내가 방에서 노는데.. 그남자 21살로.. 귀엽게 생겼고.. 조금 괜찮았는대.. 놀이공원에서..

 

가죽자켓 긴거 입고.. 찍은거보니.. 옷이 너무.. 에라였다..

무슨 여름인데 가죽자켓으로 똥폼을 내냐고~~ -ㅁ-;;;

 

 옷만 잘입으면 좋은데..이렇게 생각하는순간.. "그딴 허접들하고 놀지말고.. 우리어때??"

 

이러는대.. 그순간 그아뒤... 나는 그아디를 잊을수없었다..

 

캐릭은 강아지 캐릭이었고.. 나는 지금도 그아디를기억한다..

여기서 차마 밝히진않겠다..

 dlgh~`요까지만...

 

암튼 그아디로 말하자면.. 지금으로부터.. 딱.. 1년하고 6개월이 거스러올라가서.. 예전에 채팅하는데 완전 킹카!!!인 애인것이다..

 

나는 킹카에 대한것에만 유독 기억력이 좋은것같다..

 

그당시.. 그남자애랑 대화하는데.. 사진을 보고 내친구가 너무 좋아라해서.. 넘겼다가.. 앤하고 얼마후 깨져서.. 아쉬웠던 그애...

 

네이버검색해서..꽃미남 치면 나오는 그런 완전 각도인 애였다..ㅠ

 

그당시 나는 애인이있었고... 내친구가 너무 좋아라하는 바람에.. 넘겼던 그 아디인 그애.. 그런애가..

 

그딴 허접하고 놀지말고 지랑 놀자는대..

 

거절한 여자가 어딧겠는가? 그당시 기억으로..대구에 머머빌딩을 소유하고잇는집 아들이었겠다... -ㅁ-;;;;;;

 

암튼.... 그애랑 대화를 시작했고..우리는 담날 월포에서 만나기로했다... 하아~~```

 

나름대로 작살 이쁘게하고가고.. 친구들도 엄청 기대했고.. 나도 떨렸다~` 아주 살짝^^

 

친구들도 상기된 얼굴로..우리는 약속장소로 나갔는데..

 

그 킹카엿던.. 그애가 저나로.. 계속.. 매너를 지켜라고하길래.. 친구들끼리 기다리는중..

 

 왜 계속 매너를 지켜라고햇을까?

라고 생각하다가..

 

혹시나..혹시나 .. 퍽아냐? 이런말이 나왓다..

 

그리고.. 매너지키랬던 그애는 약속시간도 오히려 늦고..

 

친구들끼리..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혹시나 퍽이면.. 싶어서..친구들보고..

횟집 건물뒤에 숨어잇을랬고...

 

멀리서.. 내가.. 손을 빨리흔들면.. 킹카..(그만큼 빨리와라는뜻으로) 손을 천천히 흔들면.. 퍽..(제발 오지마..머 이딴뜻으로) 나혼자 약속

 

장소에 서있었고.. 친구들은 건물뒤로갔는대..

 

왠차한대가 들어오더니.. 저나가 바로 들어왔다...

 

차안에 그애... 살짝 뚱뚱해보였다...

 

아.... 차안이라서 그런가??? 그애가 내렸다..

 

아......................뚱뚱하네...

 

"친구들은요??"

 

 "-ㅁ-;;;; 저기잇어" 친구들한테 손을 있는대로 천천히 흔들었다..

 

아예 오라는 표시가 아니라..

가라는 표시처럼 하고싶었다..

도망 가고싶다..........................

 

친구들은 멀리서 소리지르는 게 다보였고..

 

금마는 머가 그리좋은지..웃었다.. 쓰댕....

 

나와 동갑이라는 말과달리..그는.. 26은 족히 되보였다..

 

ㅠ 178이라는 키..... 혹시..몸무게가.. 178?

솔직히 그건 오바지만.. ㅠ 암튼 뚱뚱했다

 

친구들이 다가왔고.. 그애는 지친구들차도 곧이어 온다고햇다..

 

마티즈가 들어왔다... 내렸다..

졸라 킹카였던 그애친구사진..봤는데.. 군바리 같이 생겻다..

 

그나마 평범한 수준이었고.. 연이어 들어오는 그애친구...

 

차종은 기억안난다..

소나타정도? 암튼.. 세번째 그애친구..

나는 무슨...

 

고릴라가 내리는줄알았다...

인중이 어찌나 긴지.....................ㅠ

 

세번째친구랑..네번째친구랑 가치 왓고..

 

네번째친구.... 우리보더니 좋아 죽는다..

 

내친구들은 사색이되어잇고.. 나는 할말이없었다...

미쳤지미쳤지미쳤지..내가... 완전 미쳤지..

 

이말만 백번은 되새기고..

 

우리는 바다로갔다... 아....도망가고싶었다..

 

친구들한테 말했다..야 우리 생까고 도망가자..

어떻게 그러니? 이러는 친구두명...

도망가자는 나와 한친구...

 

세상살다보면..어떻게든 만난다고..

걍.. 대충놀다가 헤어지자고했다...

 

그시간.. 원래 만나기로햇던 시간은.. 5시..

 

그것들을 만나고 이제 시계를 보니..

6시 20분 바로 술판이 벌려졌다..

 

걍.. 우리는.. 해변가에 앉았다.. 우리가 바다에서..

 

계속 여자들끼리 기웃거릴때..우리보고.. 말걸고..

 

가치놀자고했던.. 그 귀엽고.. 착해보이고..

괜찮아보이는 수많은..(수많은은 또오바다..한 몇몇애덜)들이 지나가면서 계속 쳐다본다...

 

쪽팔렸다..ㅠ 이런것들하고 놀자고..

이까지와서.. 이고생이냐... 노는데...

 

나는 쩜 틱틱 거리는성격에 화나면 얼굴에 다 들어나고..

내친구 두명은 시러도 웃으면서 받아주는 성격이었고..

 

암튼.. 술자리에서..그것들은 계속 존댓말을 써댓고..

 

나는 반말을 써댓다..

 

친구들은 웃으면서..계속 분위기 맞춰주고 놀고..

그러다가..저나가왔다..

 

옷을 너무 이상하게 입어서 그다지 좋아하지않았던 남자애여서

저나를 피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바로 저나받으러 나갔다....

 

-ㅁ-근데..그친구 알바중에 손님왔다고 바로 나가고..

나는 가기시러서.. 전에 이퍽하고 연결해줬던 친구한테 저나했다..

 

친구야~`` 이차저차해서..

 

니가 그때 연락했던 그애..만났는데 완전 퍽이더라..

사진도용에다가.. 나이는 26으로보여...

 

소리지는 친구..사실 그친구는 그애랑 만날려고했다나

 

머라나.. 암튼 나는 다시 자리로갔는데..

 

그 퍽이랑...아... 이름을 정리하면..

 

이름도 기억안나므로.. 걍 내멋대로 짓겠다..

그퍽은 앞으로 뚱띠라고 부르겠고

두번째친구는 평범하게 생긴 군바리같은데..

입만 열었다하면 정신병자처럼 나불대고 해서..

정신병자라고 부르겠고..

세번째는 별명따로 지을필요없다.. 고릴라다..

네번째는.. 조그만한 옷가게 사장이라고하는대.. 딱 미지왕이다..

 

암튼,. 자리로갔더니.. 사람들은 없고..고릴라만 있고.. 내친구 세명은 아무 말이없다..

 

분위기가 이상해서.. 왜이래? 다른사람들 어디갔어? 이러니깐.. 친구들이.. 몰라..저기 즈그들끼리가더라 이카더니..

 

이사람들.. 동갑아니래 "그럼 몇살인대??"이러니깐..

 

그순간.. 고릴라가.. 하는말..

"30살..나는 니네가 다 알고나온줄알았어" 오셋~~

 

나는 26이상일줄알았지만.. 30이라.. 그순간 무슨말을 하겠냐...

 

그러다가.. 뚱띠와서..

 

내가 왜 사진도용하고 나이속였냐니깐..

내가 언제 니한테 사진보여줬어?

 

 나 나이도 말한적없어.. 이러길래..

 

전에 나랑 채팅했자나 이러니깐..

 

나보고 하는말이.."너 레즈야??" "-ㅁ-;;;" "이거 내동생 아뒤야 내동생은 여자고"

 

"그럼 니가 보여줬던 그킹카 친구는 도대체 여기서 누구야??"

 

"저기 있자나 정신병자"

 

암튼.. 우리는 그바다에서.. 그 노땅들하고.. 토할것같은 여름을 보냈다.. 그후로 우리는 분위기 맞춰가면서..

 

그냥 매너있게 어느정도 술마셨다..

 너무 착한 친구들때문에.. 나는 너무너무 도망가고싶었고.. 너무 그자리에 잇기시렀다..

 

왕게임하자고 했을때...

차리리 바다로 뛰쳐들고싶었다...

 

알고보니 그중에는 유부남이 두명이나있었고..

커플반지가 아닌 결혼반지였고..

 

바다이후로... 그 뚱띠는 내친구 좋다면서..계속 저나해대고..

내친구는 거절못해서..

 

저나 계속 피하고..

지는 끝까지 30살아니고.. 28이라고했지만..

 

사실 그 뚱띠가.. 제일.. 나이많아보였다..

 

22살의 여름바다를 어찌 잊을수가있겠는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