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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랑 내랑
맨날 행복했으면 좋겠다
뒤로만 뒤로만 도망가다가
도망갈데 없으면 운다
이뻐 죽겠다ㅋㅋ
아버지가
눈은 왕방울 만한게 축 쳐지고
입술은 두꺼워서 뾰죡하고
키는 멀대같이 커서는
희멀건 하다고 하셨다
예뻐하시더라
나는 백방
너는 한방
나는 둘다 좋아
백방이든 한방이든
우리가 하는건께
쥐콩만한 이마
그것도 이쁘다
입술 뜯지마라고 해도
계속 뜯는다
피나길래 내가 먹어줬다
므흣
전혀 새삼스럽지 않을정도로
국화는 엄청 영리하다
뭘 하나 가르쳐 놓으면
후일엔 나보다 더 잘한다
굉장하다 굉장히 영리하다
핸드폰게임 다운받아 줬더니
하루밤만에 아작을 내더라
같은음악에 옛생각에 같이 빠질수도 있고
단편적인 안좋은 기억보다는
하나하나 기억되는 아름다운일들이 더많았다
우리는 전혀 다른사람이고
그래서 남들은 우리를 염려해서
안좋은 이별전에 서로를 깨끗이 밀어내라 조언하지만
우리는 서로가 사랑하고 서로가 아니면 안되고
우리 둘밖에 없었고 우리 둘밖에 없어야 한다
어리다고 해서 사랑까지 조언을 들어야 할것은 아니다
내가 너를 아끼는 마음은
지나가면서 너에게 호감을 둘 갓서른의 아저씨보다야
비교될수없을만큼 클테니까
앞으로 아름다운 시간들이 많을거라 생각해
12월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글썽거릴때
후회스러워서가 아니였다
단지 그때가 예쁘고 행복했어서
앞으로도 지난일을 생각할때
그런생각만 들 시간들이 지나갈거라 생각해
우리는 서로를 잘 아는사람이니까
그래
돌아봐서 웃을수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된거다
내가 너라는 사람외에 사심을 버릴수있고
내가 여전히 돌멩이라는걸 알수있다면
그리고 보여준
그 빛
그 답안에 반드시
투덜투덜 무식한 것도
살짝 무마해 버릴까
너의 빛나는 미래
그것은 free & clean & truth
내 미숙함마저
날려 버리는
그 자체가 전부이다
너의 빛나는 미래
그리고 너는 나의 영광이다
2004.04.23 22:22
설우석이 국화에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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