휑한 대합실 -
숙녀는 가슴에서 웃고
환각에서 그녀를 본다.
꿈속처럼
황홀하게 고백하던 입술
이젠 느슨한 감촉과
흐릿한 향기 뿐
잔 속의 달은 부서지고
정겹던 시간은 사라졌다
떨어지는 술병, 비(雨)는
차갑게 얼굴에 부서진다.
새로 한 시가 지나고
새벽이 다시 온다해도 환영(幻影)은
바람에 날린 낙엽인양 자취 없다.
전에 네가 말하던 언어들은
편지 봉투 속에 잠들고
이제 나는 홀로 기차에 오른다.
과거로의 여행으로서...
휑한 대합실 -
숙녀는 가슴에서 웃고
환각에서 그녀를 본다.
꿈속처럼
황홀하게 고백하던 입술
이젠 느슨한 감촉과
흐릿한 향기 뿐
잔 속의 달은 부서지고
정겹던 시간은 사라졌다
떨어지는 술병, 비(雨)는
차갑게 얼굴에 부서진다.
새로 한 시가 지나고
새벽이 다시 온다해도 환영(幻影)은
바람에 날린 낙엽인양 자취 없다.
전에 네가 말하던 언어들은
편지 봉투 속에 잠들고
이제 나는 홀로 기차에 오른다.
과거로의 여행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