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The Hours

김익현 |2006.10.05 17:21
조회 6 |추천 0


많은 사람들이 졸음과 난해함으로 외면하는 영화였지만 내겐 무척 강렬했던 영화이다 세명의 여인들, 다른 시간들 속에서 모두들 자신의 삶에 책임지기 위해서 부조리함으로 가득찬 주위환경 속에서 꿋꿋이 스스로 일어서려하는 영화 역설적이게도 서로다른 세 시간들 속에 세번의 자살이 나온다 살아라는 외침이, 살고 싶다는 외침이 절절히 흐르는데도 말이다 그러고 보면 자살하는 사람들은 사실 살기 위해서 자살을 택한건가 보다 바보같이 한 여인만은 자살을 시도하려다 그만둔다 그리고 진실로 살기 위해 가족을, 남편을,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 새 삶을 시작한다 우리나라에 개봉했을 당시 이거땜에 말이 많았다 '뭐냐. 가족버리고 떠난게 잘한거냐' 뭐 이런 식의 반응들이었다 잘한건 아니지 근데 잘못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가족을 버리지 않았으면 자살했을지도 모르는데 자살할 바엔 차라리 뭐든 바꿔보는게 낫다..... 난 그렇게 생각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