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남자의 이야기..
2006년 7월의 어느날..
남자(26살)가 있습니다.
차에서 혼자 울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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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의 어느날..
남자(20살)가 한 여자(21살)를 만났습니다.
둘은 서로 한눈에 반했고,
사귀었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문자가 옵니다.
여자가 헤어지자고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남자가 이유를 물어봅니다.
대답이 없습니다.
남자는 전화를 합니다. 그리곤 다시 물어봅니다.
왜 그러냐고..
여자는 대답하지 않고 핸드폰을 끊습니다.
그남자..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퇴근하길 기다립니다.
새벽 6시..
그녀가 나옵니다. 그녀를 붙잡고 물어봅니다.
왜 그러느냐고..
그녀.. 손을 뿌리치고 아무말없이 가버립니다.
남자는 가지고 있던 핸드폰을 바닦에 던져버리고 뒤돌아섭니다.
그리곤 집으로 갑니다.
집에 들어온 남자는.. 잠이오질 않습니다.
태어나 처음 사귀어본 여자이고.. 서로 사랑한다 믿었지만..
헤어지자니..
이 남자.. 유서를 쓰곤 밖으로 나갑니다.
차를 몰고.. 바닷가로 갑니다.
그리곤 여자에게 전화합니다.
받지 않는군요..
여자의 동생에게 전화를 합니다.
동생.. 왈..
'오빠! 그런 미친년 만나지 말고, 더 멋진 여자 만나.'
이런 말에.. 남자 한마디 하고 끊습니다.
'사랑했다고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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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 뚜..... 뚜.......
남자가 눈을 뜹니다.
말을 하려는데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옆에서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십니다. 멀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남자는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일을 했는지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함을 느낍니다.
남자는 오른손을 움직여 아버지 손바닦에 글자를 적어나갑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몇번씩이나 적어가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몇일이 지났습니다.
그 여자.. 남자의 소식을 들었지만.. 오지 않습니다.
남자는 다짐합니다. 두번다시 여자를 믿지 않고, 사귀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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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의 어느날..
남자가 퇴원을 합니다.
많이 다쳤나 봅니다. 전치가 14주가 나온것을 보면...
남자 어느날부터인가 수능준비를 합니다.
대학을 다시 가려나 봅니다.
허나 그다지 열심히 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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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의 첫주..
남자(22살)가 M대학의 입학식에 갑니다.
합격했나 봅니다.
2분반과 5분반 합격생들이 한 강의실에 모였습니다.
컴퓨터 공학부에 4개의 과가 있는데.. 올해부터 5개의 과로 늘어나면서
분반도 5개로 나뉘었는데.. 5번째 분반의 신입생들은 선배가 없기에
2분반과 함께 1년간 생활할것이라 합니다.
그리곤 각각 과대와 총무를 뽑습니다.
한여자(22살)가 5분반의 과대가 되었습니다.
남자는 그 여자를 유심히 봅니다.
그여자..
긴 생머리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귀엽고 당차게 생겼습니다.
말을 하는데 야무지게 합니다.
아.. 이남자 첫눈에 반했습니다.
눈을 떼질 못합니다.
이남자.. 2분반의 총무를 하겠다고 자진합니다.
속셈이 뻔합니다. ㅋ~
몇일후...
남자는 여자에게 호감이 사라졌습니다.
이유인즉.. 여자에게 애인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속으론 '골키퍼 있다고 골 못넣나?' 하지만..
그냥 안타까워만 하나봅니다.
그리고 그 여자의 애인이 부럽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에 있으면서도 그 여자는 애인이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자신도 그런 여자를 만나고 싶나 봅니다.
2002년 5~6월의 어느날..
남자와 여자가 다정하게 벤치에 앉아 있습니다.
이여자.. 남자가 입학식 첫날 첫눈에 반한 여잡니다.
어떻게 된일인지.. 궁금하군요..
(필자가 그 남자지만.. 솔직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
남자의 무릅을 여자가 베고 누워있습니다.
좋아보이는군요.
남자는 여자의 머릿결을 쓰다듬고,
여자는 눈을 감고 자고있나 봅니다.
이 남자.. 여자에게 입맞춤을 하려고 고개를 숙입니다.
앗.. 여자가 눈을 뜨고 피합니다.
하지만 싫지는 않나 봅니다.
그냥 하지 말라고만하고 크게 화내진 않습니다.
남자는 계속 시도를 합니다만.. 성공을 못하네요..
안타깝습니다.
2002년 9월 15일
남자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어느 남자와 채팅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는..
그 여자의 전 애인입니다.
남자와 전애인은 오랫동안 채팅을 합니다.
전애인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합니다.
자신의 아이를 그 여자가 지웠다고 합니다.
임신했지만.. 낳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얼마 전에도 둘이 함께 날을 지새웠다고도 합니다.
남자.. 화가 많이 났습니다.
이 남자 한숨도 못자고 16일 월요일이 되자마자 학교로 달려갑니다.
그리곤 그 여자를 기숙사에서 불러서 학교 후문으로 나가네요.
호프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곤 아침부터 술을 마십니다.
여자에게 묻고 있습니다.
'그 남자의 아이를 가진적이 있느냐?'
'얼마전까지 그 남자와 잠을 잤느냐?'
여자는 아이는 가진적이 있지만, 헤어진후엔 잠을 잔적이 없다 합니다.
이 남자..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리곤 전화를 합니다.
여자의 전 애인에게.. 그리곤 큰 소리로 화를 냅니다.
그리고 지금있는곳으로 부릅니다.
한참후..
그녀의 전 애인이 왔습니다.
여자는 무서워서 의자에서 움직이도 못하고 울고 있습니다.
두 남자.. 처음엔 좋게 이야기 하더니.. 나중엔.. 싸울려는 태세입니다.
남자가 전 애인을 때리려 합니다.
여자가 말립니다. 그리곤 남자를 데리고 나갑니다.
여자의 전 애인.. 뒤따라 나와서 여자의 뒤를 따라갑니다.
남자는 여자와 학교로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여자의 전 애인과 비켜갑니다.
그때 여자의 전 애인이 여자의 손목을 잡습니다.
여자는 그 손을 뿌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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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24일..
남자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유흥업소네요.. 방학이라서 아르바이트 하나봅니다.
일을 끝마치고 새벽 4시..
밖에 눈이 많이 옵니다.
남자는 차를 몰고 학교로 갑니다.
오늘이 그녀와 사귄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렇기에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이런..
사고가 났습니다.
오르막길을 오르다 차가 미끄러져서 길옆 전봇대 사이의 철봉에
걸려있네요. 다행입니다. 걸리지 않았다면 크게 다쳤을것인데..
많이 다치진 않았나 봅니다.
헌데 남자 화가 많이 나있습니다.
아버지께 많이 미안한지.. 연락도 못하고 있습니다.
무서운가 봅니다. 죄송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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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의 어느날..
여자가 남자의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남자의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남는 방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방학동안만..
2003년 3월 사이의 어느날..
여자와 남자가 원룸에 있습니다.
여자가 원룸을 얻었나 봅니다.
두사람 행복한지 얼굴에 웃음이 넘쳐 흐르는군요.
김에 즉석국과 김치.. 그리고 밥밖에 없는 허름한 상..
헌데 맛있게 먹네요.
진정.. 행복한가 봅니다.
2006년 7월 7일
2006년 7월 8일
남자가 핸드폰에 어제 받았던 그녀의 주소를 입력합니다.
그리곤.. 어머니한테 3만원만 달라고 합니다.
이유는 묻지 말라면서..
그리고 아버지께 차좀 쓴다고 합니다.
차를 몰고 나가네요..
이남자 어디가는 걸까요..
광주가는 길인데..
광주가나 봅니다. 그여자를 만나러....
남자는 가는길에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내가 싫다고 하면 어쩌지?'
'다른 남자가 생겼으면?'
남자는 별 생각을 다하지만.. 단정지을순 없나봅니다.
여자가 만나주지 않으면 그 여자의 아버지를 만나서 도와달라고
하겠다고 .. 그런 생각까지 합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태풍이 온다던데..
그 영향인가 봅니다.
남자의 마음에도 비가오는데...
그녀가 예전에 살던곳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주소가 다르군요.
배달을 하는 아무 가계에나 들어갔습니다.
그리곤 주소를 말하면서 어느쪽인지 물어봅니다.
주인 아저씨.. 참 좋으신 분이네요.
프린터로 약도까지 출력해주시면서 설명을..
남자는 다시 그 약도를 가지고 그녀의 집을 찾아 떠납니다.
여자의 집 근처까지 왔는데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지..
또 어느 가계로 들어갑니다.
묻습니다. 14-30번지가 어디인지..
여기도 좋으신 분들..
어디인지 상세히 가르켜주십니다.
남자는 여자의 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주차를 해놓고..
비를 맞으며 PC방을 찾아갑니다.
무작정 집으로 갈수도 없고, 그여자의 전화도 되지 않기에...
들어간 PC방에서 네이트온을 켭니다.
단 한명 등록되어있는 그녀..
대화를 시작합니다.
남 : xx야.. 바빠?
여 : 아니아니. 청소하구 이제 샤워하려구
남 : 그럼 샤워하구 잠깐 나와라
여 : 응?
남 : 니네 집 앞이야.. 잠깐 나와
여 : 우리집앞?
남 : 어
여 : 알았어. 근데 나 샤워 오래하는거 알지?
남 : 어. 기다린다.
이남자 내심 다행이였나 봅니다.
만나주지 않을수도 있었는데...
한 20여분 기다렸을까...
그 여자가 우산을 들고 내려왔습니다.
남자는 가슴이 뛰었지만.. 내색하기는 싫은지..
그냥.. 한마디 합니다.
남 : 왔어?
여 : 응..
남 : ............
여 : 밥 먹었어?
남 : .... 안먹은것 같네...
여 : ............
남 : 내일 시험보지? 잘봐라..
여 : 어. 근데 차로 온거야?
남 : 어..
여 : 거기가 어딘데.. 여기까지 오냐..
남 : ............
남 : 차로가서 이야기 하자.
여 : ....
남자와 여자는 남자의 차에 탑니다.
남 : 이사했구만... 전에 살던데라면서..
여 : 난 네가 아는줄 알았지...
남 : ....
여 : ....
남 : 하나만 물어보자.
여 : 뭐?
남 : 이젠 내가 남자로 전혀 안보이는거니?
여 : ....... 어.. 남자로 안보여
남 : ....
남 : 그럼 내가 어떻게 하면 네게 남자로 보일까?
여 : 네가 무엇을 해도 남자로 보이지 않을꺼야.
언제부턴가 그러더라구..
하늘만 봐도 생각나고.. 무슨일을 해도 생각나던데..
언제부턴가 하늘을 봐도 생각나지 않고..
채팅을 하고 나서도 그냥 편안한 친구랑 대화를 한듯..
대화가 끝이나면 여운이 남질 않고.. 그냥 대화했구나..
라는식의 끝마침...
남 : ....
남 : 내게 기회를 한번 줄순 없겠니?
여 : .... 어..
남 : 혹시 남자생겼니?
여 : ............
남 : 남자가 있구나...?
여 : .... 어.
나 공부해서 합격하면, 그 사람고 공식적으로 사귈꺼야.
남 : 그럼 아직 완벽하게 그사람과 사귀는건 아니네...
그전에 내게 기회를 한번주라...
네가 바꾸라고 하는것들.. 싫어하는것들..
전부 바꿀 준비가 되어있고...
이젠 예전처럼 친구들보다 네가 중요하다는것을 알게됐고..
그 무엇보다 널 사랑함을 아니까..
여 : 안돼.. 너와 다시 시작하기 싫어...
남 : 왜!! 왜 안되는데..!!
여 : 그냥!! 네가 싫어!! 이제와서 네가 이런 이야기 하는것도
이해할수없고!!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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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남자가 저입니다. 아주 못된녀석이죠.
중간중간 못적은 내용은 계속 다시 적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