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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F에서 겪은 일..

차현석 |2006.07.09 18:41
조회 66 |추천 0

그저께 오픈해서 자신있게 게임스타트를 누른 사나이외길..

첫 게임..다들 처음하는 유저들인지..할 만했다..이리저리 바이크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눈에 띄면 무조건 쏴제꼈따..

"크하하하하~다주거써~~"

첫 게임..나름 1등했다..3명 뿐이었지만...

2번째 게임..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근데 대화를 나누는 걸 보니 뭔가 위화감이 나를 엄습했다.

유저 1 "오빠? 할배 오빤 왜 안와?"

유저 2 "지금 접속한다는데?"

유저 3 "다 레디했는데 고하죠?"

유저 2 "사람 기다리고 있어요."

아..속으로 잘못 들어온거 아냐? 하는 생각을 했다..아띠..

그래도 잘하면 얼마나 잘할까 하는 생각으로 걍 고 할떄까지 있다가 고를 했다..

로딩이 끝나고 게임이 시작되었다.

나는 다른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까기 위해 나름대로 잘 숨어다닌다고 생각했다.

 

쾅~쾅~

 

격추 당했다..

 

'이씨~죽었어~'

 

복수를 다짐하며 나를 격추시킨 플레이어를 찾아다녔다.

 

'오호~한군데 2명이나 모여있다니..'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멀티 킬에 대한 욕구가 내 눈을 가렸다.

사정거리를 맞추기 위해 살금살금 이동하는 나에게 또다시 미사일의 손길이 느껴졌다

또..격추 당했다..

 

그러기를 5번.. 나는 깨달았다.

낚시에 걸렸음을...

다굴을 맞았음을...

 

그래서 결심한 것은...같이 플레이 할 초보 유저를 찾아서 함께 게임을 익히는 것...

 

그래서 그런데~같이 타입 F 하실분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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