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쓰고 싶은데,
별로 특별한일이 없었던지라,
할말은 없고 잠은 없고.
과제나 해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연필을 잡으려니까 너무 귀찮다.
그래서 오늘은 PC방 알바 용어 정리.
만원어택 -
손님이 1200원,1600원 이정도하고 만원자리를 내는 경우.
데미지 : 큰 돈인지라, 잠깐 머뭇거림.
얼마를 거슬러 줘야 될지 당황함.
상당히 바보가 된기분. 자존심이 엄청 상함.
거스름돈을 주고 나서도, 맞나 안맞나 한참 생각함.
라면어택 -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 되자 한손님이 라면을 시킴.
라면 냄새가 pc방을 가득 매움. 주위 사람도 배고파짐.
사람들이 눈치를 보며 전부 따라 시키기 시작함.
※ 뽀글이 시킬경우 계란도 풀어 줘야됨.
데미지 : 너무 귀찮음. 단무지 주기 싫음. 나도 배고파짐.
회복 : 국물까지 다 먹은 사람 보면 뿌듯함.
초딩어택 -
우루루 몰려 갔다가 우루루 몰려 오는 개때 근성.
자리를 바꿔달라고 수도 없이 부탁하고 계속 바꿈.
이거 안된다 저거 안된다 나도 잘 모르는데 계속 물어봄.
알바는 PC에 있는 모든 게임을 당연히 알아야된다고 생각함.
데미지 : 초딩이 물어보는걸 몰랐을때 패배감 표현못함.
이리저리 옮기는 자리마다 치워야 되는 번거로움.
피시방이 상당히 시끄러워 표현할수 없는 스트레스.
계속 치울려고 다니다 보니 다리도 아파지고 피곤해짐.
담배어택 -
담배를 안피는 사람만 해당이됨.
담뱃재가 키보드 안으로 다 들어감.
데미지 : 키보드를 탕탕 털어서 담뱃재를 닦아 내야되는 번거로움
알바가 끝나고 난뒤 뭔가 목이 아프고 2까치는 핀 기분.
금연석,흡연석 이딴거 필요없이 전부 한통속.
집에가서 물을 배터지도록 먹게됨.
건강이 상당히 약화.
결론.
알바는 할게 못됨.
난 커서 사장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