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의 최전방!!!
달밝은 밤에 철책선을 따라 형제들을 찾아갔습니다.
부모님과 형제들을 그리워하며 지나는 우리 형제들!!!
벌써 쌀쌀해진 밤 바람이 긴 밤을 더 허전하게 했을텐데!!!!
대기초소에서 잠시 차 한잔과 나누며 밝게 빛나던 형제들!!
그렇지만 이내 다시 일어서서 씩씩하게 초소로 옮겨가던 형제들!!!
철책을 따라 밝게 빛나는 불빛은 적막한 전선을 더 허전하게 하고
유난히 빛나는 보름달은 고생하는 우리형제들을 아프도록 사랑하게 했습니다
저들은 역시 바위같이 묵묵히 사명에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새벽녁 전방의 밤은 이렇게 깊어만 갔습니다!!!
밝고 명랑한 저들의 모습에 도리어 제가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쌀쌀하며 상큼한 추석 아침공기는 새로웠습니다.
추석아침!!!
승리부대 수색대대 전우들과 같이 아침을 먹기위해
부대에 도착했을 때 저들을 고향을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고향을 향해 제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떡국을 배식을 하는 자리에서 저는 우유를 나눠주며
많은 형제들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역시 귀한 형제들이었습니다 얼굴도 잘생긴 멋진 우리 형제들!!!!
큰 고개와 작은 고개 둘을 지나서 대대에 들렸더니
추석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최남식목사님과 사모님께서 밤새워가며
만드신 것을 그 많은 형제들 위해 갖가지 준비를 하셨다고 모두들 난리입니다..
솜사탕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제기차기, 구슬치기, 달고나 만들기
붕어빵굽기, 자치기등등.....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넘 좋았습니다 돌아오기싫을 정도로 !!!!!
푸른 가을 하늘빛아래 민통선 구비구비 돌아가는 길옆엔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길이 펼쳐지고 그길을 따라서 멀리서
외출을 받아 나오는 소위들을 반갑게 만났습니다.
대통령부대표창을 받았다며 거하게 차려진 점심상!!!
독립수색중대의 식탁은 최고였습니다.
삼겹살이며, 잡채며 모두들 밝은 표정과 화목한 웃음은
한가위보다 더 밝고 힘차 보였습니다.
반갑게 맞아준 구철모중대장님!!!
앞으로 여섯번은 철모를 다시 바꿔써야 할 구철모님.
대대본부에서 부지런히 달려온 김학서본부중대장님!!!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소중하고 귀하게 쓰임받기를 축복합니다.
목사님을 환호와 뜨거운 박수로 맞아준 수색중대 형제들!!!!
정말 고맙고..... 소중한 추억이 될것같습니다.
참 삼겹살 한뭉치로 목사님을 감동케했던 영역이 고맙네...
싸이에서 만나기로했던 녀석들 모두에게... 안부를 남깁니다.
싸랑한다~~~~ 그리고
축복한다 이 민족과 세계를 위한 일꾼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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