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폰씨 빠이~~
난 드뎌 3년 10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새로운 핸드폰을 맞이했어
참 행복해
오랫만에 느껴보는 새로운 기분이랄까?
하지만 난 아직 익숙치 않아
전에 딸기폰에 있던 그 수많은 벨소리와
문자들과 그림들이 아직 내맘속에 있거든
게다가 우리딸기폰은
핸드폰회사에서 받아주지 않아
우리집 장농구석에 쏘옥 몸을 숨기고 있거든
오늘 하루에도 수십번은 아니지만
3번정도 꺼내서 살펴보았어
참 많은 정이 들었지
많은 세월을 함께한 딸기폰에게
감사해
눈물을 머금고 다시 그 깜깜한 장농속으로
넣어줄때에는 날 다시 써달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듯 햇어
하지만
내 손은 이미 새로운 핸드폰에게 가있었지
딸기폰에 외침보다 새 동반자의 목소리가
내겐 더 크게 들렸기 때문이야
새로운 친구는 우리 익전이꺼랑 같은건데
유일한 분홍색이야
하나 달랑남은친구를 그냥 내가 뺏어왓지
뒤따라온 언니들이 내 친구를 찾앗찌만
이미 친구는 내 손에 꼬옥 쥐어진 뒤였어
난 행복햇찌
내가 그 친구를 점령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떠서 하늘을 그냥 날아다녓어
휴~
내일은 친구들과
수학여행 옷을 마련하러
돌아다닐 생각이야
참 생각만해도 즐거울것같은 수항여행에
기대가 만빵빵이야
앤드
소라의 섹시 댄스랑
재연이의 효리 기대가 커^^
재연이는 절대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거라
믿고있어 알지?
모른척하면 입 찢어버릴꺼야^^
빨리 세이에 올려야겠다
"저.. 1학년 이재연 이효리 춘다는거 맞아요?"
"맞습니다^^"
바로 이런 대사가 오가야 하는데 말이지
난 세이랑 친하지 않아서....
흠흠 암튼
휴~~~~~~~~~~~~~~~~~~
아직 옆에 새친구가 있다는게 어색해
자꾸 폴더를 슬라이드화 하려는거 있지
우리 딸기폰에 습관이야
날 길들여주었지만 이젠 떠날시간이지
훗훗
미안해 넌 내가 많은걸 주엇지만
난 너에게 해줄것이 없구나
지마켓에 경매를 올려볼까 생각해 보았지만
과연 그걸 사가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차마 올리지 못하겠어
미안해 널 장농속에 썩게 만들어서
하지만 너도 잘만하면 새로 태어날수 있을꺼야
힘을내 내가 널 도와줄게
하하~~~~~~~~~~~~~~~~~~
아 아 아아아아아
멋쟁이씨야
하지만
문자는 씹지 말아주세요
문자씹으시면 제가 당신을 씹어버릴꺼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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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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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점점
엽기적이 되가는거같애..
왜그러지
난 원래 이렇지 않은대
내.. 이미지가..............................ㅜ3ㅜ
다 양고래 때문이야!!!
흥흥흥 날 돌려놔요
이런식으로 하다간 잘되긴커넝
날 피할것만 같네요
휴~~~~~~~~~~~~~~~~~~~~
아.. 시간이 너무 빨라효
곧있으면
지옥같은 11월11일이 와요
그때의 악몽이 생생하지만 난 생각하지 않으려 해요
하지만 생각이나요 가끔 눈물이 나지만
난 입술을 야무지게 깨물어요
입술을깨물지 않도록 당신이
날 웃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