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글쓰는것도 싫어하고, 귀찮아서 매일 눈팅만 하다가 ..
갑자기 옛일이 떠올라서~~~써본다
내가고등학교 1학년때.....친한 친구와 사촌누나의 꼬임에 빠져 교회를 다녔었다.
고등학생때부터 힙합을 좋아해서 힙합바지에 귀걸이도하고 춤추러 다닐때여서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불량학생의 모습으로 다녔음. (94년도는 이게 유행)
그런 나를 바로잡을려고 교회에 다니게 한것이었다. 처음에 갔을땐 사람들이 수근수근거리며 뒤에서
욕했지만 금방 사람들과 친해지고, 점점 교회에가서 하느님 말씀듣고 내 자신을 반성하는게
기다려지던 시간들이었다. 나쁜짓도 하지않고 성가대 활동도 하며 1년여 시간을 보냈며 즐거웠었다.
다만 옷차림이 쉽게 바뀌지 않아서 어른들은 못마땅해 하셨다.물론 또래에선 내가제일 인기좋았다.
아마도 내가 신기해서 그런듯.......나를 빼면 다들 순진한 친구들이었으니까.....
문제는 고 2때 여름............
여름 성경학교 라는데를 가게 되어서 혼자가기가 뻘쭘한 관계로 다른친구를 데리고 갔다.
오랫만의 여행이다보니 다들 들떠서 즐거운 분위기....
서해안 어느 캠프 비스므리한데 도착을했더니 우리말고도 여러교회에서 성경학교를 와있었다.
짐풀고 예배드리고 물놀이도 하고 일정이 끝나고 저녁에 자유시간이 있었는데.......
애들하고 숙소에 놀고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웅성웅성해서 나가봤더니 중등부 남자애 둘이 줘 터져서
울고있는게 아닌가.....뭔일인가 물어 봤더니 옆 교회에 따라온 중학생들이 시끄럽다고 때렸단다.
그걸 우리 사촌누나(중등부 교사)가 데려가 뭐라했더니 쌍욕을 해서 누나까지 질질 짜고 있었다.
그래서 친구랑 가서 그 중삐리 세놈 뒤도 안보고 자근자근 밟아버리고 전도사가 말려서 해결봤다.
그렇게 성경학교 마치고 돌아와서 한주를 쉬고 그 다음주에 나갔더니.......
전도사랑 장로들라는 사람들이랑 아주머니들이 눈빛이 장난 아니게 차가운거 아닌가....
그렇게 2주일를 더 다니며 온갖 뒷얘기를 듣다가......전도사가 조용히불러서 한다는 소리가
그냥 걔(내친구 아버지가 목사님) 얼굴봐서 놔 뒀는데 너같은놈이 계속다녀봐야
착한애들 다 버린다구... 너때문에 애들이 말도 않듣고 힙합바지 입는다고....
교회다니는 어머니들이 나 때문에 교회 옮긴다 그랬다구.....(전에도 그랬지만 애들이 그일이후 나를
많이따랐다.)
그러면서 다시는 교회에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참 나~~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그후론 다신 못갔다. 아니 안갔다.....ㅆ ㅂ
그때 뒤에서 욕하던 여자들이랑 나한테 개소리 지껄이던 대림소방서 맞은편 XX교회 전도사 새킈의
그 쓰레기 보는듯한 표정을 잊을수가 없어서... 그후론 교회는 근처도 안가고있다.
개인적인 경험이고 모든 교회나 기독교 인들이 그런건 아닐테지만....
또한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앓겠지만 난 기독교가 싫고 목사가 하는말들이 거짓이라고 본다.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난............ 예수쟁이들이 싫다. 개 ㅆㅂㄹ 예수쟁이들이........
니가 날라리여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옷차림빼고 아무 문제가 없었다.원래는 아니지만
술도, 담배도, 춤도 안하고..1년동안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한번도 빠져본적없고 성경공부도
열심히했고 그만큼 노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