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부산은 해안도시라 도로가 복잡하당..
거기다 사고까지 한번 날뻔 했다.
Y모양의 삼거리에서 난2차선 좌회전 차선을 타고 좌회전을 할려는데 3차선 차가 우회전 차선임에도 내오른쪽 휀다를 향해 돌진해오네.. ㅡ.ㅡ;
아흑~~ 정말 사고나는줄 알았지만 나의 뛰어난 운동신경과 방어운전으로 위기 탈출~ ^^
하마터면 여행도 못하고 경비만 날릴뻔했네..
여기서 잠깐~! 맹이의 보험상식에 의하면 두차가 주행중이거나 교차로에선 아무리 잘못이 없더라도 무조건 쌍방과실이 된답니다~
그래서 잘해야 2:8 못하면 4:6 까지 과실이 생기게되죠~ 그러니 사고란 안나는게 좋겠죠? 방어운전을 생활화 합시다! ^^
아~~~ 부산! 여행같지도 않고 정신만 피곤하고..ㅠㅠ 빨리 이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고 싶었다..
다음 여행에선 큰도시는 제외하고 여행해야겠다는 생각이...(이번 여행중 가장 큰 실수였다.. 부산, 울산, 서울에 간것이.. ㅠㅠ)
으음~~ 마음을 가다듬고 동해 해안도로인 7번국도를 타보자~~~
어느 작은 항구. 부산에서 조금만 올라왔을 뿐인데 역시 파도가 다르다.
만날 서해바다만 보다가 시원한 동해바다를 보는것 같아 좋군!
7번국도를 타고가다 보면 간간히 이런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해안도로는 지방도로라 노면상태가 안좋고 좁고 꼬불~꼬불~~ 가끔가다가 막다른길도 나온다.
다행이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한 울주군 간절곶!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곳~
박제상의 부인과 딸들이 박제상을 간절히 기다렸다고 해서 간절곶이됐다나 어쨌다나?
나도 간절히 기다려본다~~~ 누구를? 나의 님을 ㅡ.ㅡ;ㅋ 근데 안온다.. ㅋㅋㅋ ㅠㅠ
간절곶의 등대. 도로가에 작은 포장마차들이 줄지어서 있었는데 조금 지져분해 보였다.
간절곶의 새천년탑.
어두워지니 제법 쌀쌀해진다~ 나보고 빨리 떠나라고 하는듯 싶당.
울산으로 가니 퇴근시간이라 차가 열라 막힌다.. ㅠㅠ 거기다 석유화학공단이 있어서 기름냄새가 진동한다.. 헉~~
주유소에서 알바할때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켁...
저녁해먹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 콩나물해장국을 먹었는데 그냥 그런다.. 아 광주 음식이 벌써 그리워지다뉘.. ㅜㅜ
반찬할 김이랑 라면좀 사고 잠을 청할려고 하였으나 때늦은 더위 때문인지 모기들이..
으읔 자다깨다 반복하다가 새벽에 그냥 출발해서 문무대왕릉 물안개를 찍자고 새벽 네시 차를 몰고 갔는데
으아악~~~ 동해에 근접해서 그런지 안개가 정말 장난 아니였다~~ 운전 9년동안 이런 안개는 정말 첨!
이러다 전국일주고 머시고 살아서 집에 돌아갈수나 있을라나? ㅠㅠ
도로 이정표는 물론이고 빠져나갈 길도 안보이네 ㅡㅡ; 5미터 앞에 있는 화물차의 미등만 겨우 뒤쫒아 가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사거리가 나오자 도로를 빠져나와
모텔에서 1박을 할수밖에 없었다.. 흑~
돈없다고 만오천원만 하기로 했는데 오천원짜리가 없어서 2만원 드렸더니 2만원 다 받아버리신다. -_-; 이런 된장~ 아줌마 ㅁ ㅣ 오! ㅠㅠ
2일차 총누적거리 493km 저녁4000, 겜방3000, 라면김2200, 숙박비2만원.. 많이 썼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