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6년 기준으로 중2인데요, 일단 제가 초등학생땐 용돈이 하루에 3천원, 통금은 5시 반이였어요. 그대로 졸업을 하고, 중학교에 올라와서 부모님께 솔직히 너무 적은것 같다, 조금만 올려달라. 라고 말씀 드려보았지만 크게 달라진것 없이 일주일에 16000원, 통금은 6시였어요...ㅎㅎ
솔직히 요즘 물가가 장난이 아니잖아요? 근데 또 맛잇는건 얼마나 많은건지 거 참; 물가도 물가지만 친구들이랑 놀때마다 너무 비교 돼서 고민이에요...
중1때도 친구들은 돈이 막 남아나고 통금도 7~9시던데 놀다가 밥 먹을 시간만 되면 저만 뻘쭘하게 먼저 가야하는 그런ㅠㅠㅠ 밥 먹자는 얘기만 나오면 애들이 제 눈치를 엄청 봐요. 어찌저찌 허락을 받아도 돈이 문제죠... 맨날 다른 친구들에게 빌리는게 일상입니다. 저도 쪽팔려요....
솔직히 요즘 16000원으로 일주일 어케 버팁니까 ㅜㅜ 마라탕 한번만 먹어도 만원은 바로 나가버리고... 저도 돈 모아서 화장품도 사고 옷도 사고 막 하고싶은데 티끌 모아 태산은 개뿔 일주일 지나면 빚밖에 안생깁니다; 용돈을 새로 받으면 빌렸던 돈 갚는다고 나가는 돈도 있구요...
그렇다고 제가 돈을 그렇게 펑펑 쓰는것도 아니에요... 과자 두개... 밥 한번... 끝! 근데 부모님은 제가 돈을 너무 막쓴다고 하셔요...
그거 아세요? 저는 살면서 친구랑 해 질때까지 놀아본게 손에 꼽습니다 ㅎㅎㅎ
한번은 부모님께 친구들 통금얘기를 하며 중1 평균이 8시다, 조금만 더 올려달라. 라고도 말해봤지만, 엄마는 계속 제가 통금을 늘리려고 거짓말 치는거라고만 하시고, 아빠는 중학생 통금은 6시면 충분하다고 하시네요...
얼마 전에 공원에서 놀다가 6시쯤 집에 가는데 초딩들도 시간 걱정없이 맘껏 노는거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이젠 친구들이랑 놀다가도 시간 보는게 습관이 돼버렸고, 애들도 제 눈치를 너무 봐서... 부모님께 한번 진지하게 말씀 드려보려구요!
중2 통금이 6시, 용돈이 160000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금이라도 좋으니 올려달라고 하고싶은데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