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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에게 대쉬받은 나....--;;

평범녀 |2006.07.10 23:03
조회 114,088 |추천 0

어쩐지..네이트온에 친구등록해주신 분들이 많네요;;;

톡톡에 오른걸 확인했답니다;;;

근데 몇몇 고딩분들이 메일을 주셨더군요;;;

리플 보면서 깊은 생각에 빠졌답니다...ㅋ

하긴....내 자식이 그랬다면 전...가만두지 않을거 같아요...ㅎ

그녀석 이번주에 만나서 말해줘야겠어요...

미성년자..에게 가장 설득력 있는 부모님을 소재로 한....

너네 부모님 생각을 하니...누나가 널 동생으로 만나도 마음이 편치 않는다구요...

아마 너가 더 커서 어른이 되면 아마 이성에 대한 덜트인 너의 눈이 이~만큼

커져서 이 나이든 누나따윈 보이지도 않을거라구요...

 

생각해보니..ㅋ

제가 이녀석에게 살짝 마음이 있었던것 같네요...

이런마음 먹기가 시원섭섭하니...ㅎㅎ

베플님이 저의 정곡을 찌르심??ㅎ

허긴...이런데에 저의 이야기르 올린것 자체가...ㅎ

 

아..그녀석...

아깝긴 하지만....저의 용기부족과, 그 아이의 부모님...그녀석의 미래...를 위하여

안뇽입니다...

 

안니용~~ㅎ

 

아...근데 쬐금 아까운건 뭘까요;;ㅎㅎ

그녀석 키도크구 약간 조한선삘 나는데...ㅎㅎ

이궁....;;

 

아...아니되어;;아니되어;;;;

안뇽........꼬맹이....

 

근데....너가 20살 되어서도...누나가 좋게 보인다면....

그땐 누나가 생각해볼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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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톡톡을 보며 맥주 한잔 하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고있는 평범녀 입니다..

제목처럼 고등학생에게 세달 전 대쉬를 받았습니다...--;;

아참..제 나이 올해 25세 입니다...

24세때 남자친구를 사귄 이후로는 현재 솔로입니다..

아침마다 출근길에 보던 녀석...실은 매일 보던 녀석인 줄도 몰랐습니다..

세달전 그날 아침...

그 녀석이 다짜고짜 꽃다발을 들이밀더이다....

좋아한다고 고백하더이다;;;;;

엥?

아침..잠에서 덜깬 정신....어쩌면 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비몽사몽이였지만...

이 아이보다 어른인 나...

일단 이 아이 학교를 보내야 하겠다는 생각에...

당황스러웠지만...

누나도 생각해볼게...일단 우리 가던길 가자...응?

누난 이쪽으로 가거든 학교 잘 가라~~

이랬더니..

그 아이...

누나....저도 그쪽으로 가요;;;

허거덩;;;

그..그래...

발걸음을 재촉하였지요...

제길슨!! 그날따라 새로산 구두를 신어서인지..

빨리 걷지도 못하고;;;ㅠ

그 아이는 말을 걸기 시작하였습니다...

계속 누나 봐왔어요...

분당선도 같이 탔는데 모르셨죠

맨날 누나 2호선 갈아타는데까지 따라갔다구요....

 

아~~이 상콤한 아이....

정말 로맨틱 하구나~~

감동이야~~~

 

이러기엔....제가 덜 순수했던지.....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 아이가 빨리 학교를 가줬으면 하는 바램이....

더 간절했지요...

 

우여곡절에....그 아이를 선릉에서 내려

아이야~학교 잘 가렴~~

담에 또보자~

 

하고는..전 빨리 2호선으로 갈아탔죠...

꽃다발은...업무 특성상 그런것들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기에...

2호선 짐칸에게 줬습니다...

 

그 후로....3달이 지났습니다...

어찌어찌하여

그냥 누나 동생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 있죠...

너는 또래에 얼굴도 나름 개성 있는거 같고

누나가 아는 바 로는 남들에 빠지지 않은것 같은데

왜 다 늙은 누나에게 이러니~

이러지마~~누나 원조로 잡혀갈지도 몰라~~

이러면...

그 아이...

내또래 여자애들은 너무 어려요~

 

헉......

 

너도 어리거든!!

 

저도 여자인지라....한번씩 이 아이가 사복을 입고 나오면

한번씩 떨리긴 하더이다....에효....나란인간은 참......

살짝 귀엽기도 하고.....

 

아......

아니되어아니되어....

 

갑자기 삼순이의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아..... 오래 굶었어...--;;

오해하지 마세용;;;그 아이 손끝도 안건드렸어요;;;;;

제가 요새 외롭나보네요...;;빨리 남자친구를 만들든지 해야지...

 

 

그 아이 18세

나는 25세...

 

...

 

안되겠죠?

 

 

  비가 온다고 우리 데이트를 취소한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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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ㅋㅋ|2006.07.12 08:55
님 벌써 맘은 넘어간거같은데요?? 여기에 글 올린것도 안된다고 라는 말듣고싶어서가 아니고.. 잘해봐라 나이가 먼상관이냐 이런 리플을 기대하는듯한..ㅋㅋㅋ
베플차가운눈|2006.07.12 09:19
흠..18살이라 곧 19살이 되면 고삼...몇개월만 참고 잘 키우삼..그럼 그 6년근 정관장 인삼,홍삼,장뇌삼,백년 묵은 산삼보다 더 좋다는 고삼이 님의 품안에...부럽소..
베플닉네임|2006.07.10 23:28
땡잡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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