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속 좁고 포옹력 없는 어린아이였습니다 하고 싶은 그 말은 망설이다 끝내 하질 못하고 대신 마음에도 없는 가시같은 말을 던져 상처를 줬습니다 최소한 내가 좋아하는 만큼만은 그대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내 감정만 내 필요만 소중했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마냥 투정부렸습니다 인정하긴 싫지만 마음만 앞섰지 준비되어 있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생각 안하고 서둘렀기 때문에 결국 이렇게 된 걸지도 모릅니다 이젠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언젠가 한번쯤 뒤돌아 봐 준다면 활짝 웃어주고 싶습니다 그럼 그땐 날 용서해줄까요? 그래도 아름다운 추억이었으니까- amor prim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