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나를 만들어살던 세상에
넌 나로 숨쉬게 만들어준 산소같은 활력체였다
잠시 나를 닫고 살았던 두껍고 무거운 문을
넌 서서히 그리고 활짝 열어준 안내자였다
나도 내가 어떤삶을 살지몰라 혼란의 영겁속에 있을때
넌 거침없이 내손을 잡아준 천사였다
어떤날은 아득하게 어떤날은 아주 가깝게
날 따뜻하게 그리고 아주 뜨겁게만들어주던 태양이였다
힘든시간을 이겨내라고 하늘이 보내줬는지
시간이 되니 난 널 제자리에 돌려보내야했다..정해진것처럼..
어쩌면 널 잃은 나는 다시 길을 잃을지도 모르겠지
옆에 너가 있었다면 슬픈눈으로 바라볼지도 모르겠고..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것도
다시 사랑하길 바라는것도 아닌 그자리에서 행복하길..
다만 지독한 이기심이 있다면
언젠가 썩 괜찮아진 그때에 다시 한번만 마주칠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