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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

방종호 |2006.10.30 17:00
조회 19 |추천 0


 

너의 수첩을 잃었다고..

 

부모님이 알면 혼난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예기하던..

 

 

너의 뒷모습은 사라지고.. 

 

 

이 다음에 우리 결혼하자고..

 

약속하며 우리 입맞추고..

 

항상 나의 눈을 보며 웃어주던..

 

 

너는 지금 어딨니..?

 

 

그런 놀이기구 타고싶지 않다며..

 

징징대던 나를 달래주며..

 

오! 환한표정으로 나를 안아주던..

 

 

젋은 할머니의 웃음소리..

 

 

아! 아버지가 무지 보고싶다며..

 

전화기에 대고 소리칠때..

 

어? 어머니가 금새 내게 사다주신..

 

 

맛이좋은 알사탕 한봉지..

 

 

또 키가작은 나를 업어주던 삼촌과..

 

가수놀이하던 사촌 동생들..

 

명절마다 하던 화약 놀이와..

 

못찾겠다 외쳐되던 술래 잡기..

 

친구와 함께하던 팽이치기..

 

미뤄두고 몰래하던 일기쓰기..

 

지금은 여기저기 찾아봐도..

 

 

아무것도 남은것이 없는데..

 

.

.

.

.

 

 

거기 떠나가는 추억들아 멈춰..

 

나의 지나가는 시간들을 삭혀..

 

난 오늘도 눈물을 삼켜..

 

잡을수 없는 꿈이 가슴에 남아서..

 

지나간 시간들을 미련으로 채워..

 

그때가 생각날땐 나의 숨을 죽여..

 

오늘도 그리움에 그 앨범을 펼쳐..

 

다시 돌아갈수없는 거기 그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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