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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

영아 |2006.07.11 10:09
조회 260 |추천 0

지난주에 1박 2일로 이틀간을 수안보로 교육을 다녀왔어요 .

저를 포함한 모든분들 ..교육은 뒷전이고 오랜만에 만난 직원들 이랑

서로 수다 떠느라 정신이없더라구요 .

 

시간표상은 교육이 아주 에누리 없이 빡빡했는데

저녁쯤 되니 대충 끝내 주더라구요 .

아싸~ 모두들 신나서 술마시러 갑니다 .

저녁전에 이미 동동주와 녹두전에 배가 불렀는데도 저녁을 한그릇 뚝딱 헤치웠지요 .

 

그리고 모처럼 몸 푼다고 나이트 찾아서 흔들어 재킵니다 .

몸치인 저는 팔을 잡아 끄집어 내도 꿈쩍도 안하고 의자에 앉아 있다가

9시 반경에 슬금슬금 자리에서 일어나 숙소로 들어 갔어요 .

 

나이트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은 시간을 틈타서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고

늦게 잠을 든것 같아요 .

뒤척뒤척 ~ 이다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새벽6경에 눈떠서 온천욕을 하러 갑니다 ..

 

모두들 술때문에 일어나지도 못해요 ,

여기까지 왔는데 온천욕은 하고 가야하지 않느냐고 깨워도 일어나지도 않아요 .

혼자 주섬주섬 챙겨서 갔더니 역시나 탕에도 저 혼자네요 .

온탕 냉탕 즐기고 ...맘껏 피로를 풀어 줬지요 .

노천탕에가서는 혹시나 남탕이 보이나 싶어서 기웃 거리기도 했는데 .

아주 빈틈이 없이 막아놔서 절대로 보지 못했지요 ..

 

노천탕에대해서 이야기를 더하고  싶지만 주제가 폭식이라서 ..

 

온천욕을 잘마치고 .아울러 교육또한 ..대~ 충 잘 마치고 .11시 경에 점심을 먹었어요 .

닭백숙 잘하는 집이 있어서 미리 예약해둔곳으로 가서 배불리 닭죽까지 맛있게...

 

모처럼 만난 직원들 헤어지기 아쉬운지 술한잔 하러 가자길래 .

수안보에서 제가 사는곳까지 와서

쏘가리 매운탕을 먹으러 갔어요 ..

그때가 2시 반경이니 ..점심을 먹은지 불과 얼마 안되서잖아요 ..

 

쏘가리 매운탕 ..회 .비싸다 하니 .아직 소화가 덜 되었어도 ..마구 집어 넣어요 .ㅎ~

흑~ 그자리에서 먹어치운 쏘가리가 70만언어치 .ㅠㅠ

 

여기서 적당히 마무리 하고 끝냈으면 좋았을걸..

남자직원들 ..한번뭉치고 술한잔 들어가니 당췌 집에가려고 하질 않아요 .

여직원들은 발을 동동구르고 있는데 ..멀리까지 온 직원들때문에 저또한 집에가지도 못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그시간이.4시반경 .

은어조림을 잘하는곳이 있다고해서 ..또 그리루...우루루 갑니다 .ㅠㅠ

배가 불러서 정말 아무것도 못먹을줄 알았는데 .

내 배는 고무풍선같은가 ..자꾸 들어가네요 .

은어조림이 매콤하니 넘 맛있더라구요 ...

 

그렇게 ...폭식을 하고 ..배탈이 났어요 ..소화가 안되고 ..몸도 피곤했던지라 .

저녁은 먹지 못하고 ....그다음날도 아무것도 못먹고 .아직까지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

심지어는 어제는 임신했냐는 소리까지 들었구요 .ㅋ~

 

아무리 맛난거 많아도 적당히 조절하면서 먹을수  있어야 하는데

식탐이 있어서 음식앞에서 가만 있질 못하네요 ..

저처럼 미련하게 많이 드시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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