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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또 고장이 나버린다.

김유리 |2006.11.03 18:24
조회 13 |추천 0

몸도 마음도 또 고장이 나버린다.

이유는 묻지마.

입 밖으로 꺼낸 다는거 자체가

마음이 너무 아파.

너무 잔인해 . 내가 판 무덤에 내가 아파.

왜 이렇게도 미련한지.

몸도 마음도 또 꼬물이 되버렸어.

언제쯤은 아물겠지.

잔인해 . 생각하는것 조차도.

눈물을 흘리는 것 조차도 내가 아파.

몸뚱이 하나 쯤이야.

찢어지는 가슴에 비할까. 얽혀버린 머릿속에 비할까.

그 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지. 지금은.

 

 

밤깊은 가을 하늘에 빛나는 하나의 별처럼

사랑스런 꼬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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