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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넘?? 아니,일본분!!

박진욱 |2006.11.03 23:49
조회 230 |추천 2

 

 

한국의 교육이 썩어들어가고 있다느니 교대를 나오고서도 교사채용이 어렵다느니 하는 글을

읽다가 나도 한 번 내 생각을 말해보는 건 어떨까 싶은 맘에 조심스레 적어본다.

 

 

나는 한국의 교육개혁을 바꿔보겠다는 일념하나로  살아가는 평범한 청년이다.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 해서 현 고3학생들은 학생부(내신)과 수능..그리고 그 어렵다는 논술을

준비하고 공부한다고 한다. 다르나라에 비해 많은 교과목에 대한 공부 부담과 스트레스는 아마도 대한민국 학생이었다면 다 알것이라 본다.  공부? 중요하다. 그런데, 핑계이고 거짓말같겠지만 우리나라에선 공부하고 싶은 맘이  없다. 공부하기도 싫고 다 때려부수고만 싶다. 나 솔직히 공부 싫어하고 학교다닐 적에 남들만큼 공부 하지도 않았던 탓에 가방끈도 그리 길지 못하다.

 

 

단지, 이것만은 내가 내 손으로 이뤄보자하는 꿈이 있기에...

인생에 있어서 공부가 전부가 아니란 것을 학생들에게 일깨워주고 싶은 소망.

그것뿐..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난 공부하고 있다..진짜로 하고 싶은 않은 게 공부다. 

 

그러면서, 왜 너는 공부하냐고? 위에 언급했듯이 잘못된 교육현실을 바꾸기 위한 자격을

갖추기 위함이지. 난 우리나라 교육의 어떤 부분이 잘못이다 어떠하다는 것을 말하기 전에

교육담당자들에게 말을 하고 싶은 게 있다. 수능시험 못봐서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느껴서 스스로 목숨끊는 학생들 어찌 생각하는가 라고..

죽은 학생들이 어리석어서 라고 말하는 가. 어떤 학생이고 간에 자신의 꿈이 있었을 것이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을 것이다. 각 가정에선 소중한 아이들이었을 것이고 앞으로 이 나라에 필요한 인재들이고 사회구성원이 될 사람들이었다. 왜.. 학생들을 그렇게 죽음으로 몰고 가는 가. 꼭 대학 나와야 사람대접받고 살고 대학 안 가면 사람도 아닌가. 그래서 현재 대졸 실업자가 넘쳐나서 어느 기업에 넣어줄 까 고민하는 가.

이건 절대 아니라고 보거든. 내가 워낙에 무식해서 잘은 모르지만 이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거거든.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게 교육자가 할 일 아니던가. 대입에 급급해서 그저 지식전파하고 단어하나하나 암기강요하면 그게 교육자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가.

 

학생시절에 아름다웠던 추억하나 없이 학생들은 로봇처럼 책상에 머리박고 책과 씨름하라고 강요하고 뭐든 대학가서 하라고 하고. 막상 대학졸업하고나면 일자리 없어서 죽네사네 하는 형국인데..해도해도 너무하지않나.   너무나 안타깝네 그랴..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그 분 정말 아버지처럼,어머니처럼 따뜻하고 열심히 가르쳐주시려 애쓰셨던 분, 혹은 학생편에 서서 학생을 먼저 위하는 분.. 이렇게 학생들에게 기억남게 하면 않되는 건가..

 

불행하게도 내게 있어 선생이라는 존재는 그러지못했다. 아니, 없었다. 학교선생 모두가 그렇다고 하는 건 아니지만, 인간적인 선생님을 못 느꼈다. 한데, 이 곳 일본에서 느끼고 있다.

무릎을 꿇고 머리숙여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질 만큼 난 일본인 선생님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나라는 존재, 내 미약하고도 보잘 것 없는,능력도 없는 나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끌어가시거든. 친일파냐고? 아니, 교육에 있어서 인간적인 면을 보고 내가 경험한 것 그대로만 말하는 거야. 일본넘들만도 못하는 우리나라 교육현실.. 내가 언젠가 바꿔낸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인생의 참 뜻이 뭐고 인간애가 뭔지 가슴으로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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