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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_01

홍성호 |2006.11.05 14:15
조회 15 |추천 0


사람이 적은 한적한 장소를 찾았다.

길을 걷다가 한 나무가 보인다.

사뿐히.. 그 자리 옆에 가 앉는다.

하늘 한번보고, 자리 한번 보고, 나를 한번 본다.

가방에서.. 슬그러미 MP3를 끄네, 이어폰을 귀에 꼽는다.

한번 더 뒤 자리를 손으로 다지고, 비닐을 깔고....

 

...

 

 

살며시....

눈을 감고...

 

뒤로......

 

눕는다.

 

 

 

 

바람이 분다.

그리 춥지도 매섭지도 않은 오히려 나와 놀자고 장난치는 고양이 꼬리같다.

 

햇빛이 흩날리며 눈을 두드린다.

 

알았다고 하면서 살며서 눈을 뜨는데...

 

....

 

 

 

....

 

 

 

그냥..... ^ㅡㅡㅡㅡㅡㅡ^  이 세상에서 가장~ 기분좋은 미소가 나온다.

 

 

 

이유도 없다.

 

이루마의 Destiny of Love 앨범을 한없이 들으며 웃는다.

아주 살며시, 하지만.....

 

행복하게.

 

 

 

 

 

^^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왜냐면,

 

 

 

 

 

 

그분하고 데이트 했거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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