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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을 다 뽑아 버린 여자친구...

곰탱이 |2006.07.11 15:09
조회 57,593 |추천 0

 

오홋~~톡이되어버렸네요.. ..

여자친구한테 톡이 되버렸다고 하니 창피하다고는 하는데

여자친구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내심 기분 좋은 모양입니다..

리플 다 읽어 봤는데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악플이던 좋은리플이던 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비많이 오는데 비 조심들 하시고~

하루마무리 잘들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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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사귄지 얼마 안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이쁘고 귀엽고 착한 아이지요..

그런데..........................................

낮에 걷다가 은근슬적 여자친구 얼굴을 봤는데

콧수염이..정말 남자애같이 난거였어요;;;

머 평소에 만날때 화장을 하니 잘 몰랐었는데..그날따라  자세히 보니

코밑이 조금 거무스름한거에요...

뭐 콧수염정도야 가볍게 너두 사랑해주마~ 했었는데..

여자친구가 제가 자꾸 쳐다 보니까 부담이 되었었나봐요..

그리고 학교 친구들이 수염좀 깍으라고.. 놀리기도 많이 했고해서

저만날때 상당히 신경이 쓰였던거죠..

여자친구네 동네에서 놀다가 집에 가는 차가 끈겨서 여친집앞 찜질방에서 자게된적이 있습니다..

남자분들 대부분 찜질방에서 자는분들 면도기하나쯤 사지 않나요???

저도 수염이 많이 나는지라 아침에 면도를 하려고 일회용면도기를사서 썻는데..

면도기를 한번만쓰고 버리기 아까워 그냥 호주머니에 넣고 찜질방을나와서  여자친구를 아침에 만났습니다..

그러던중 면도기가 거슬려 꺼내놨더니 웃으면서~ 하면서 "오빠 이거 나 줄라고 가져온거야???" 하는거에요..

저는 순간 당황했지만.. .. 내심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나는에요..

그래서 장난으로 내가 너 면도해주까??? 했는데.. 여자친구가 성격좋구 센스있는지라..

"그럼 계속 자라서 굵어 지는거아냐???"하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빈말루 "그럼 그거 쪽집개로 뽑아봐.. 한번에 많이 뽑으면 아프니까 하루에 10개씩 한달만하면 다뽑겠네~~"하고 장난을 치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밤에 메신저에서 만나 장난을 쳤는데  "오빠가 제모크림하나 사주까???"  하고 장난 쳤는데..

내심 그게 마음에 걸렸었나봐요...ㅠㅠ

그러고 다음에 만났는데 여자친구왈 "오빠 나 달라진거 없어???"하는거에요...

난 머리 했나 하고 봤는데 똑같은거 같구 해서 잘 못찾던중....

여자친구가 "나 수염......."하는거에요.. "

저는 보는 순간.. 또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나더라구요... 어찌된거냐고 물어봤더니..

쪽집개로 다뽑아버렸다는겁니다.. 여자친구도 그동안 많은 놀림을 받고도 꾿꾿히 이겨냈을텐데.. 남자친구가 그래버리니 맘이 좀 상했던거 같아요...정말 미안하더라구요.. 고맙기도하고..

앞으로 여자친구에게 잘해야 될거 같아요~~

아직 사귄지 얼마 안되었지만. 정말 남부럽지 않은 닭살커플이 될거구요..서로를 아끼면서 만날겁니다..

그동안 톡을 읽어만 오다 그냥 한번 써봤는데.. 글이 많이 허접하네요..

 

아 근데 털 뽑으면 또자라는거 아닌가요?????

 

  다른 여자 만나는걸 이해해 달라는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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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와..|2006.07.11 16:10
여자는 그거 진짜 상처받는데..ㅠ_ㅠ 내가 그렇거든요..ㅋㅋㅋ 나도 뽑음...ㅋㅋ
베플>.<|2006.07.12 09:51
앞으로 이쁜 사랑 하셔야 할듯~! 착한 여자 친구분을 두신거에 감사하세여~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남자친구의 그런 말은 내심 굉장한 상처였을거라 짐작합니다. 그런거 티 한번 내지 않고 오히려 웃음으로 응수해 줬다는거 하나만 봐도 여자친구분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분인지 아셔야 할겁니다. 그나저나 겁나 아팠겠다 덜덜...--;;
베플ppoo_ppoo|2006.07.12 09:30
요즘 한쿡에서는 그럼 콧수염이 유행인가효? 녀자가 털이 마느면 결혼해서 사랑받는다고 하지만 콧수염은 당연히 뽑아야죠!! 내 여친 캐더린이랑 신시아는 내가 말안해도 털도 잘 관리하고 여름이면 SUNTING도 하고 해서 나를 흡족하게 해줌니다. 제 외모가 꽤 괜찮은편이라서 저에게 맞출려고 부단이 노력하는거죠!! 그건 그러코 어제는 관장약을 넣을라꼬 핸는데 치질이 너무 아파서 그냥 포기했어효!! 그래서 4일째 똥을 몬누고 있어서 아주 BERY BERY 겁이 나네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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