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을 생각하면,
난 항상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존경심과 자랑스러움.. 고마움이 느껴진다.
허나, 그 뒤에는 항상 찝찝하니 가슴이 쓰린 이유는
그렇게 지켜내신 이 나라가 얼마후, 결국엔 왜국의 식민지 노릇을 36년이나
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 옛일이 되었다.
일본과의 사이도.. 뭐 점차 좋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번 FTA 협상을 앞두고
심히 기분이 심란하며... 장군님 생각이 많이 난다..
반대론자들은,
FTA가 재앙이 될거라고들 말한다.
물가는 두세배로 상승하는데 일자리는 줄어들어..
노숙자와 범죄, 생활고등이 증가되어
즐기는 삶은 사라지고.. 살아있기도 힘든 삶이 오게 될거라고들 한다
-오히려 더 피둥피둥 살찌게 될 극소수의 부유층은 제외 -
얼마전 PD 수첩 방영후,
시청자들은 가히 분노하고 경악하고들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경제지식이 미천하여 스스로의 주관으론,
FTA의 좋고 나쁨을 판단할수 없는 난.. 기분이 정말 뭐 같아진다..
일단, 아무리 국민들이 들끓고 PD 수첩이 그렇게 나왔어도
경험상 방송 프로그램.. 난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예전에 일본문화 개방할때도,
개방하면 우리나라 음반시장이고 영화시장이고 다 죽는다고 하지 않았나?
하지만, 아무일도 없었고 오히려 지금은 한류가 판을친다...;;
그래.. 이번에도 그랬으면 좋겠다
FTA에 대한 두려움이.. 기우였으면 좋겠다
말 그래도 '자유무역협정' 인 만큼.. 우리나라에도 이득이 많이 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런 기대와는 달리 정말 난 불안하다..
방송프로그램은 신뢰하지 않지만,
이미 몇십년간 국제무대에서, 타국들.. 특히 중,후진국들을 대상으로
경제,문화 식민지화를 진행해온 미국의 만행에 대해서는 잘 알기 때문이다.
이런 협상..
뭐, 뻔히 미국이... 울 나라 잡아먹을 라고 한다는 식의 스토리가
너무 너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오늘도 협상은 진행중이다..
이순신 장군님께 여쭤본다....
이 나라는 정녕, 저들의 경제 식민지화가 되버리는 길을 지금..
걷고 있는 것입니까?
절대 반대하며.. 오열하는 많은 부하들을 외면한체
전군을 이끌고 나가, 칠천량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을 전멸시킨.. 원균의 길을 뒤따라 가고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기우일뿐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아무것도 예정되있지 않은..
비교적 공평하게 시작될 경쟁일 뿐입니까...
물론, 신내림 받은 것도 아닌 나에게 장군님의 대답은 없고
무식한 내 머리에, FTA의 의미는 명확해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불안 불안한 마음은 없어지지 않고
그저 계속 이순신장군님을 비롯해,
내가 이땅에 살아갈수 있게 만들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기도하며........
일개 소시민의 하나일뿐인 나로선,
어떤 상황에 되더라도 내 한목숨 연명하고
적어도 내 가족만큼은 먹여살릴수 있도록
열심히 살며 능력을 개발하자는 각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