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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나의 여름 여행 이야기

JUNE SHIN |2006.11.10 04:58
조회 103 |추천 0

시간이 정신없이 흘러가니 벌써 11월, 곧 한해를 마감할 때가 다되어가고 있다.

사실 은근 충격... 이게 왠일? 암것도 한것이 없는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지나가버렸다니...

다른해에는 여행도 자주 다녔던것 같더만... 도대체 올해는 무엇을 했다는 말인가??

하고 반문을 해보니... 너 여름에 여행 갔다왔쟈너!!

그래... 하고 나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는데... 솔직히 사진이 없다... 이거 왠 허무한 얘긴지..

다음번 여행엔 꼭 사진을 마니마니 찍어오리라...

 

2006년 6월 난 과감히 회사를 때려치고, 샌프란시스코 인근 오크랜드 공항으로 날라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여기서 여행 TIP 1가지 ->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SFO)으로 가는 비행기 표는 가격이 굉장히 비싼편... 근처의 오클랜드(OAK) 나, 샌호세(SJC) 공항을 이용하면, 급하게 비행기표를 구입하더라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보다는 저렴한 요금.

 

사실 무작정 가는건 아니였고... 우리집에 계시던... 내 사촌의 어머니 나에겐 먼 외숙모 뻘이 되시는 분의 여동생의 딸의 약혼식... 난 이제.. 편의상 엄마와 이모, 이모부 등의 가까운 호칭으로 편히 부르겠슴. ㅋㅋ

 

이모의 딸의 약혼식.. 사실 나 미국서 10년을 살았지만.. 약혼식? 가본적이 한번도 없다. 

사실 굉장히 설레이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탔고... 물론 약혼식 후의 엘에이까지의 여행을 더욱 기대하면서 비행기를 탔다.

 

근데, 약혼식이라는것이.. 한국에 있을땐, 굉장히 성대하게 하는것만 봐와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식구들이 모여서, 오클랜드에서 맛있다구 이름난 베트나미즈 식당 르 슈발(LE CHEVAL)에서 저녁식사를 하는것이였다.  귀여운 로라와 그녀의 약혼남... 그 둘을 중심으로 식구들은 모여 앉았고, 샴페인을 곁들인 디너가 약혼식이란다.  그런데 약혼식인데 왜 링도 안주냐고요??

링은 미리들 끼고 있더만.. ㅋㅋ 갑자기 그걸 보니 생각나는것이, 예전에 세도나에 갔을때, 거기 안에 절벽위에 자그마한 성당이 있는데, 거기에서 어떤 남자가 여자에게 반지를 주며 프로포즈 했던것이 기억이 났다.  아무래두.. 프로포즈 먼저 하고, 약혼식을 하는거라 반지를 안주나??

혼자 별별 생각 다 하며... 음식을 먹고 있었다. 


 

요 말 로고가 눈에 확 들어오는 르 슈발의 간판.. http://www.lecheval.com/

 

하턴 이곳에서 맛있는 요리를 먹고... 다시 집으로 귀환... 한 몇일동안 친척들 집에서 개기고 있었다.  엘에이로 내려오기로 한날...

우린 다시 오클랜드 공항근처로 나왔다.  렌트카를 하기 위해서...

렌트카 할때, 오클랜드 공항에서 엘에이 다운타운까지 AAA 카드를 이용해서 예약 했다.

AAA 란 ? AUTO CLUB 인데, 자동차가 가다가 고장나면 토잉도 해주고, 타이어 교체등 자동차에 관련된것들을 도와주는 로드서비스와 디스카운트 여행예약, 렌트카, 호텔, 항공 예약등을 도와준다. 

AAA 를 이용해서 예약하니, 요금도 저렴하고 써비스도 굉장히 좋았다.  난 집앞에서 차를 리턴 할려고, 미리 인터넷으로 써치해서 워킹 디스턴스에 리턴할수 있는곳을 찾아보니, 집앞 매리엇에 허츠가 있었다.  그래서 난 HERTZ 에 예약을 했다. 

 

일단은 차를 픽업해서, 룰루랄라 길을 모르니까!! 지도를 봐가며... 베이브릿지를 건넜다.

난 솔직히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보다.. 2층짜리 다리 베이브릿지가 더 멋지더라.

배이 브릿지의 낮과 밤.. 배이 브릿지 건너에 트레져 아일랜드에서의 야경.. 정말 100만불 짜리야경이다.  고 아래 내려가면... 오클랜드 야경이 보이는곳이 있는 뷰포인트가 있는데... 흠흠..


 

건너서.. 샌프란시스코 관광은 건너뛰고... 난 예전에... 언제인지 기억은 없지만.. 다 구경했으니까! 우리의 원래 목적지인 캄브리아로 향했다.  배이브리지를 건너면 바로 101S 를 탈수가 있어서... 101 S 를 타고 한 2시간 정도 운전 했나?? 하턴.. 캘리포니아의 명물... 그리고 예전에 제임스딘이 나와서 유명했던, 에덴의 동쪽 이란 영화의 배경 몬트레이 반도를 구경하고, 17마일 드라이브를 구경갈라고... 외로운 삼나무(소나무)란 이름이 유명한 17마일 페블비치 골프장이 있는 그곳....


 

요론곳들을 요기조기 돌아서.. 17마일 드라이브 코스에 가서, 새들이 똥누고 쉬어간다는 새섬앞에서 사진을 찍고, 조 위에 유명한 외로운 삼나무.. 그리고 페블비치 골프 코스 앞에서 사진을 한방 찍고... 1번 하이웨이 남쪽을 타고 내려왔다.

1번 하이웨이 아주.. 길이 난감하다.. 47피트 이상의 버스는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므로..

관광버스 타고 관광 하는 사람들은 절대 구경할수 없는 코스이다..

하지만.. 난 승용차 렌트를 했기에...

그곳 구석 구석 돌며 운전하고 내려왔다!! 옆에서 운전 안하고 앉아 있었떤 사람은... 멀미가 난다고... 길이 하두 꼬불탕 해서... 하지만.. 그래두 빅서까지 오는 길의 바닷가 절벽위를 가는 경치는 정말 멋졌고, 운이 좋은날엔, 바다 사자나 코끼리가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모습도 볼수 있다는것이 아주 매력적인 코스이다.

내려가는길에 좀 중요한 코스가 1곳 있다면... 이잘렌이라는 유명한 온천이다.

아주 유명하긴 하나, 한국 사람들은 잘 안가는 온천.... 그곳은 요양센타 정도로 생각하면 될지 싶다.

 

하턴... 그렇게 한참을 내려오니.. 정말 반가운 싸인... 허스트 캐슬이란다...

이번 여행엔 허스트 캐슬은 가지 않았지만... 예전에 가서 아주 감동하고 온곳이다.

신문왕 랜돌프 허스트가 가족들을 위해 지은 별장이라 한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이 사람 은근 꼴통... 왜냐믄... 온 집을 다 유럽에서 유명한 고성 분해한것들을 가지고 꾸며 놨다. 그리고 또 황당한건... 그집은 각 방에 침대 수대로 화장실이 있다는것... 정말 은근 정신 병인듯...

그래두 그 안에 들어가면.. 정말 대단한 콜렉션들.. 완전 대단하다...

난중에 기회가 되면... 사진을 좀 찾아서 올려보겠지만... 내가 예전에 갔을때 사진은 다 컴터 포캣으로 인해 다 날려먹었지만.. 그래두 책은 사왔다는....

정말.. 역사적으로 완전 유명한것들... 교과서에 나왔던 그런 작품들... 모 하턴.. 전세계에서 희
안하다 하는건 다 수집하는 수집광이였던것 같다... 그리고 그집에 예전엔 무신 동물원도 있었다구 하던데.. 흠.. 정말 특이한 족속들.. 글구 그집은 수영장이 완전.. 캡...

이 영화에나 나올법한 수영장이 어떤집 별장에 위치해있는것... 이것은 야외 수영장.. 실내 수영장은 안에 금타일까지.. 완전 환상의 극치이다...

수영장이 이러니. 안에는 상상이 가리라.. ㅋㅋ

 

그곳을 지나, 우리의 목적지인 캄브리아는 한 30분 거리... 그냥.. 1번 하이웨이 지나갈땐, 무심결에 지나칠수도 잇는 그런곳... 왜냐믄... 바닷가 앞에 조그만한 집들이 즐비한게 잇는것 처럼 보이지 그곳이 무슨 모텔 타운으로 보이겠냐구...

하턴... 내가 그때 잠잤던곳은.. 문스톤 비치 앞에 샌드 페블스 인.. 그동네의 몇몇 집에 있는 오퍼가... 아침도 주고, 저녁도 주고... 무슨 이스캐이프 패캐지라나 모시라나.. 하여간에 그래서 아주 싼 가격에 멋진 디너까지 주고... 그런거 잘 이용하면.. 좀더 저렴하고 분위기 있는 여행을 할수가 있을듯....

그런 패캐지를 찾아서 예약을 했는데.. 호텔방은 해프 오션뷰... 아침에 일어나서 커텐을 딱 열어보니.. 밖에 안개낀 바다가 보이는데... 어찌 이리도 멋진지...

그리고 저녁으론, 스테이크와 스캘럽 요리와 와인까지 곁들여진... 풀 만찬이였는데.. 것도 꽁짜... 글고 아침엔.... 셀프 메이킹 와플도 만들고... 과일이랑 요거트, 삶은 계란등을 같이 먹을수 있는 딜럭스 콘티넨탈 브렉퍼스트까지... 정말 환상적이였다.  가격은 그에비해 한 150불 정도..

매우 싼 가격에... 바닷가 앞에 오션뷰 방에, 아침 저녁식사까지 휼륭하게 대접 받았으니... 정말.. 기분이 아니 좋을수가...

 

http://www.moonstonehotels.com/SPISpecials.htm

 

방에서 보는 오션뷰... 멋지다...

하턴.. 여기서 잠자고...

그날 저녁에 사실은.. 아빌라 비치에 유명한 온천... 에서 온천을 할려고... 갔었는데..

난 거기가 처음...

개인온천을 주고.. 그런곳인데... 아이 정말.. 찝찝한게.. 로맨틱하게 밤에 늦게 간다구.. 가봤더니.. 헉.. 불도 없고.. 개인 온천이라 들어가보니.. 조그만 방갈로에.. 작은 자쿠지 1개.. 거기에 들어가서 놀다 나오는것.. 그런데... 밤이라 무섭기도 하고.. 좀전에 다른 사람이 있었다 생각하니 괜실히 찝찝해서... 걍 갔다가 구경만하고 돌아나온.... 아빌라 비치의 시카모어 온천...

저녁식사 잘하고.. 그냥 호텔에서 근처 드라이브나 하고 캠브리아 시내나 돌아당기며 구경이나 좀 할것을.. 괘니 온천에 몸 담근다구 1시간 넘게 운전한게 화가 난다... 완전 시꺼매서 암것두 안보이는 산길을.. ㅋㅋ

 

그렇게 1일을 보내고.. 그담날 아침에 일나서... 그전날 밤에 헤메고 돌아당김서 알아뒀던 길들을 따라... 엘에이로 향했다.  캠브리아 문스톤 비치.. 참으로 감동할만한 멋진 경치를 가진곳이였고.. 내 여행인생에 정말.. 아주 길이 길이 감동을 준곳... 언제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그곳이였다!!!

 

내려오면서... 빠질수 없는 코스... 솔뱅을 들려서... 카츄마 레익이 유명하고, 마이클 잭슨의 원더랜드가 있다는... 그곳 바로 마운튼 로스 파데스라나.. 하턴.. 거길 거쳐서... 엘에이까지 오는길이.. 너무너무 아름답기만 했다.

다시 꼭 여행하고싶은곳... 난 언제나 긴 여행보단..  짧지만 충분한 휴식이 있는 여행을 참 좋아라 하는데... 이번 여행은... 짧고 바뿐 여행이였지만.. 나름대로 감흥이 있는 여행이여서!! 정말 좋았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짧아도 아름다운 여행을 할수 있다면... 인생은 고해라 했지만.. 그래두 작은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덴마크 사람들이 이민와서 자식들에게 덴마크인임을 잊지 말라고 세웠다는 이마을..

덴마크식 풍차와, 꽃밭이 있고... 데니쉬 빵을 향기롭게 구워내는 이 마을이.. 난 참 좋다...

작은 가게들과, 시골에서나 볼수 있는 작은 소품들을 파는 가게들...

 

언제 미서부를 여행할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내 차를 가지고 여행할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조금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이렇게 여행해보는것은 어떨지??

 

좀더 여유가 많다면... 샌프란시스코에 적을 두고 한 몇일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관광도 해보고, 캘리포니아 와인으로 유명한 나파밸리도 가보고... 하면서 한적한 여행을 즐기는건 어떨지??

 

미국 서부대륙 4박 5일이란 제목의 바뿐 관광버스 여행보다... 가족끼리 즐길수 있는 여행코스로 강추이다.... 4박5일 코스... 그거 은근히 죽음이거던... 하루에 버스 8시간씩 타고 막 당겨보라...

버스가 정말 움직이는 감옥이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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