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심리학이란 학문을 내가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 것이 진실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때문이다.
그저 거짓된, 어느 정도 꾸며진, 위선적 이해
예를 들자면
"내가 이해해 줘야지 뭐" "그냥 이해해 줄 수는 있어"
깊은 내면에선 이해하지 못하나
이성을 통해 강제로, 혹은 겉으로만 이해하고
결국엔 스스로 "참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정말 진실된, 심연에서 우러나오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심리학이 어느 정도 이끌어 준다는 것을
내가 몸소 느꼈고
그렇게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