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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친구와의 불화.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어렸을때부터 꼭 붙어다녔던 친구가 있는데 이 우정이 벌써 30년이 되었네요.
이 친구는 어렸을때 결혼해서 아이가 2명 있고 저는 미혼입니다. 
둘이서 술 마시는걸 무척이나 좋아해 한달에 한 두번정도 보는데 작년부터는 약속 잡는 방법때문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어요.
친구남편이 자영업이라 친구는 거의 독박육아에 남편이 쉬는날이나 일찍 오는 날, 그 날이 절 볼 수 있는 날인데 보통은 평일에 약속을 잡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직장인이라 다음날 휴가를 내거나 힘들게 출근을 합니다. 최근엔 더 버거워졌어요. 근데도 친구보는게 재밌고 스트레스가 풀려서 이렇게 10년을 지냈던거 같아요.
제가 다른 약속이 있거나 컨디션을 이유로 약속을 잡지 않으면 되게 서운해하는데 이 부분이 최근 고민이 많아진 이유입니다. 

대화패턴을 보면. 

A: 내일 뭐해?
B: 약속 있어.
A: 누군데?
B: 아는 동생.
A: 나도 나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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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내일 뭐해? 놀자.
B: 피부과 예약 잡아서 안돼.
A: 뒤로 미루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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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번주 목요일 놀자~
B: 다음날 출근해야해서 평일엔 약속 안잡을래.
A: 그럼 다른 친구랑도 평일 약속 잡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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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식인데, 제가 누구랑 만나면 질투를 하고, 본인이 1순위가 안되면 그 부분을 서운해하는거 같아요. 
그 날 왜 안되는지 이유를 듣고 싶어해서 매번 이야기 해주긴 하는데 저는 이것도 이해가 되진 않아요. 하지만 친구가 그걸 원하니 최대한 설명를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안되면 다른날짜 잡으면 되는데 계속 설득해야 하는게 힘들더라구요. 친구는 그 날 아니면 언제 또 시간이 될지 모르니까 무리하게 약속을 잡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최근 이런 이유로 서로 감정이 상해서 약속을 취소하고 연락을 안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친구랑 어떻게 잘 풀어갈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서로가 너무 사랑하고 아끼는 사이라 몇번 싸웠다고 해서 멀어지고 거리를 두고 하는게 마음이 힘들어요. 
저 편하자고 지금 이 감정은 모른척 하고 없었던 일처럼 미안하다하고 넘어가면 언젠간 다시 문제가 될 거 같아 꼭 해결하고 넘어가고 싶어요.
추천수1
반대수7
베플ㅇㅇ|2026.05.21 15:07
님이 다 맞춰주고있으니 친구사이가 유지되고 있는겁니다..더이상 친구에게 일방적으로 맞추지말고 서서히 거리두고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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