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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자리 신화 이야기.

윤순재 |2006.11.12 18:10
조회 37 |추천 0

사수자리
반인반마 키론


반인반마 켄타우르족은 이성과 비아성, 인간성과 야수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는 바로 사수자리의 성격과 일치하는 면입니다. 이들 켄타우르족 중에 모든 인간을 초월하고 대부분의 신들보다도 총명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키론이지요. 키론은 반은 인간이며, 반은 말의 형상을 하고 있는 반인반마였지만, 천성이 선량해서 무리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리스의 위대한 영웅 헤라클레스가 그들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나이는 어리지만 맨손으로 커다란 뱀을 죽인 당대 최고의 장사였지요. 헤라클레스가 그들을 찾아온 것은 켄타우스 족이 만든 술을 맛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술은 켄타우르족의 공동재산이었지만 헤라클레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훔쳤지요. 어느 누구도 그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마침내 모의를 하고 헤라클레스가 술에 잔뜩 취해 있을 때 모든 켄타우르족이 한꺼번에 대반격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태양의 신 아폴로도 두 손을 든 헤라클레스를 이기기란 애초부터 뻔한 장난에 불과했지요. 헤라클레스가 화살을 마구 쏘아대자 그들은 자신들이 존경하는 키론의 집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이때 키론은 애타게 구원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황급히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그리고는 헤라클레스가 쏜 화살을 몸으로 막으며 동료들을 구해냈지요. 하늘의 신 제우스는 켄타우르족의 찢어지는 절규를 듣고 키론의 시체를 들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그를 하늘의 밝은 별자리로 만들려고 했으나 공간이 부족하여 잘 보이지 않는 남쪽 하늘에 올려 놓았답니다. 그것이 바로 '켄타우루스자리' 입니다.


수호성은 하늘의 별이라 불리는 "천왕성"입니다.이별은 공중을 자유로 뛰어 다닐 수 있는 속박 없는 지혜를 유감 없이 부여해 줍니다. 천왕성은 발명과 창안의 별로서 우주의 이상한 정세를 관찰하고 관리하며 그 주인이 되는 것이지요. 때문에 당돌하고 거만하기도 하며 돌발적인 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물병좌가 부여해준 뛰어난 추리력과 수호성인 천왕성이 내려준 자유로운 지혜가 서로 일치해서 예민한 관찰력과 유창한 웅변을 연출하는 인간사의 창조자요, 한 발 앞질러가는 선각자적인 고독한 위치를 놓치지 않는 지도자적인 성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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