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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Empress

최경미 |2006.11.15 17:42
조회 144 |추천 0

The Last EMpress

2006 년 11월 10일 대구오페라하우스

The Last Empresss는 비운의 국모 명성황후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로 명성황후 시해 백주기를 맞이하여 제작되었다.

명성황후는 조선의 마지막 황후이며, 16세의 나이로 고종과 결혼하여 국사에 큰 역할을 하다가 일본 낭인들에게 시해 당한 인물이다.

 

이문열 원작, 윤호진 연출, 김희갑 작곡으로 199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올리면서 큰 성공을 거둔 후, 약 10년 간 500여회 공연에 7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다.2003년 9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에서는 평균 객석 점유율 97%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하기도 하였으며, 뉴욕 브로드웨이, 런던 웨스트엔드, LA 등에서 다섯 차례의 공연을 통하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린 바 있다.2004년 8월 캐나다 Toronto 공연은 우리 작품의 해외진출 사상 초유의 쾌거로서 캐나다 최대의 제작사인 Mirvish Production의 Season Subscription Program으로 선정되었다.

 

제1막

1장 - 1866년 봄 경복궁에서 고종과 민자영의 혼례가 이루어진다.   만백성의 축원 속에 명성황후는 조선의 국모로서 고종을 성심껏 받들 것을 서약한다.

 

2장 - 조선을 섭정하는 대원군은 쇄국정책을 고수한다. 한편 어린 고종은 궁녀들과의 희락에 도취하여 나랏일에 무심하다. 명성황후는 사랑과 질투사이에서 방황하나 지혜롭게 마침내 고종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3장 - 무과시험에서 홍계훈은 장원에 오르고, 시위별감으로서 궁궐 수비 임무를 맡는다. 대원군은 세손이 없는 고종에게 후궁을 두기를 권유하고,명성황후는 무당 진령군을 불러들여 은밀히 굿판을 벌리며 득남을 기원한다.  

한편 미국, 불란서, 독일의 상선이 문호개방을 요구하나, 대원군은 무력으로 그들을 쫓아 보낸다.

 

4장 - 천신만고 끝에 세자를 얻은 명성황후는 고종에게 친정을 펼칠 때가 되었음을 끈기 있게 설득한다. 마침내 섭정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대원군은 훗날을 기약한다.

 

5장 - 명성황후는 수구파와 개화파의 논쟁속에 문호개방이 나라를 위해 옳은 결정이었는지 번민하는 고종을 독려한다. 한편, 세계 열강들은 눈앞의 이권을 노리고 각축전을 벌인다.

 

6장 - 별기군이 신무기를 봄내며 행진하고, 일본 상인들이 교묘한 상술로 농간을 부린다. 구식군은 열세달 만에 봉록으로 받은 쌀에 모래가 반이나 섞여 있자 반란을 일으키고, 개화를 주도한 명성황후의 처형을 요구한다. 명성황후는 홍계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피신하여 목숨을 건지고, 대원군은 권좌에 복귀한다. 사가로 피신한 명성황후는 나라 근심과 고종, 세자를 향한 그리움을 토로하고, 홍계훈은 명성황후에 대한 충성을 다짐한다.

 

7장 - 대원군은 원세개 장군에 의해 중국으로 추방되고, 일본공사 이노우에는 고종에게 반란군 괴수의 처형 및 보상금을 요구한다.   마침내 궁궐로 돌아온 명성황후는 고종과 함께 왕실을 지켜나갈 것을 서약한다. 일본수상 이노우에 히로부미는 조선을 대동아 공영권 구축의 교두보로 삼는데 명성황후를 장애물로 지적한다.

제2막

8장 - 12년 후 1895년 봄에 경회루에서 갑오경장을 축하하는 성대한 연회가 열린다. 화관무가 끝난 후 고종은 외국사절들에게 새로이 태어난 조선을 축복해주기를 요청한다. 청일전쟁의 승리로 의기양양한 이노우에는 명성황후를 회유하려 하나 명성황후는 도리어 러시아를 끌어드리려 한다. 모두 조선의 미래를 위해 축배를 든다. 궁궐 밖의 아이들은 왜 때아닌 눈송이가 매화꽃 위에 내리는지 의아해 한다.

 

9장 - 이노우에는 훈련대를 양성하고 조선의 개혁을 지원하기 위하여 차관을 제공할 뜻을 표명하지만, 명성황후는 일본의 저의를 의심한다. 러시아, 불란서, 독일 대사들로부터 삼국간섭이 결정되었음을 알게된 미우라는 명성황후 암살계획을 서두른다.

 

10장 - 세자는 삼강오륜을 공부하고 고종과 명성황후는 세자의 앞날을 축복한다. 신임 일본정권 공사 미우라 고로는 고종을 알현하고, 조선의 앞날이 순탄할 것이라고 아뢴다. 그의 속셈을 간파한 명성황후는 일본에 이용당할 가능성이 있는 훈련대를 해산시킬 것을 고종에게 권유한다.

 

11장 - 명성황후가 불어를 배우고 있을 때, 미우라는 '여우사냥' 작전개시를 선포한다. 외교관 부인들은 명성황후에게 일본의 횡포는 용납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한다. 작전성공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다짐한 미우라와 낭인들은 천황을 위해 건배하며 '여우사냥' 의식을 거행한다.

 

12장 - 명성황후가 모처럼 세자와 행복한 망중한을 즐기고 있을 때,홍계훈 장군이 궁성 주변의 이상한 동태를 보고한다. 명성황후는 의연하게 대응하지만, 불안한 홍계훈은 자신의 첫사랑인 명성황후를 위해 목숨을 내놓겠다고 맹세한다. 홀로 남은 명성황후는 왕비로 지낸 삼십 년 세월에 대한 회한에 잠긴다.

 

13장 - 훈련대의 반란을 진정시켜 달라는 일본의 요청으로 궁궐 앞에 이른 대원군은 명성황후를 해치지 말라고 간청한다. 일본 낭인들이 궐 안에 난입하고, 홍계훈은 이들과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최후를 맞는다. 상궁들은 명성황후의 피신을 간청하나 명성황후는 고종과 세자를 두고 갈 수 없다며 거부한다. 낭인들은 명성황후의 처소까지 침입하여 명성황후의 소재를 밝히기를 거부하는 궁녀들을 참살한다. 마침내 명성황후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감한다. 세자는 오열하고, 고종과 대원군은 어쩌다 이런 비극을 보게 되었는지 탄식을 거듭한다.

맺음막

비탄에 잠겨있는 온 백성에게 명성황후의 혼이 나타나 모두 결연히 일어나 험난한 앞날에 맞서 줄 것을 당부하고 조선의 무궁을 기원한다.

finale '백성이여 일어나라' 가 장엄하게 울려퍼지며 막이내린다. 

[자료출처 :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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