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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안찬숙 |2006.11.17 23:12
조회 10 |추천 0

재일동포로서 겪는 민족간의 갈등, 세대간의 갈등, 이데올로기적 갈등에 대해 주인공은 고뇌하지만 이상하게도 우울하지가 않다.

너무나 경쾌하고 빠른 전개.

괴팍한 주인공의 부모들의 모습을 상상하면 웃음이 난다.

< 책에서 건진 말 >

 

p.65

"권투란 자기의 원을 자기 주먹으로 뚫고 나가 원 밖에서 무언가를 빼앗아오고자 하는 행위이다."

 

p.108

"이런 어둠을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어둠을 모르는 인간이 빛의 밝음을 얘기할 수는 없을 테니까. 하지만 네가 좋아하는 니체가 말했어.

'누구든 괴물과 싸우는 자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래도록 나락을 들여다보다보면 나락 또한 내 쪽을 들여다보는 법' 이라고 말이야. 그러니까 조심하라구."

 

- 가네시로 가즈키, 『Go』(북폴리오,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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