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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Zappa - (Terry Bozzio) Stunning Drum solo LIVE[GasMax27]

정주택 |2006.11.18 10:24
조회 53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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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Zappa - (Terry Bozzio) Stunning Drum solo LIVE[GasMax27]

 

 

록 시대의 가장 각광받는 작곡가 프랭크 자파(Frank Vincent Zappa)는 컨템포러리 클래식, 50년대 후반 두웁 로큰롤(doo wop rock & roll), 70년대 팝을 지배했던 기타 헤비 록을 섭렵하며 대중음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레코딩 아티스트이다.
또한 그는 위트와 유머, 세상을 꼬집는 냉소적인 가사로 풍자가로서도 널리 알려졌으며, 전립선암으로 93년 세상을 뜨기 직전까지 그 독특한 개성으로 다작을 생산해 내며, 음악의 천재(musical genius)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12살 때 드럼을 배우면서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된 프랭크는 56년경에 램블러즈(Ramblers)라는 로컬 R&B 밴드에서 연주생활을 시작했고, 앞선 리듬을 구사하고자 하는 취지로 전자 기타에 흥미를 갖기도 했다.
몇 편의 저예산 영화 배경음악을 작곡하고 받은 수입으로 소규모의 레코딩 스튜디오를 소유하게 된 프랭크는 64년 소울 자이언츠(Soul Giants)라는 지역밴드에 조인했고, 후에 이 밴드는 프랭크가 중심이 되는 마더스(Mothers)로 바뀌게 된다.
버브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그 요구대로 밴드의 이름에 인벤션을 붙여 마더스 오브 인벤션(Mothers of Invention)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창조된 이들은, 66년 프랭크의 팝과 고전음악에 대한 흥미, 통렬한 위트가 농축된 첫 앨범 [Freak Out!]을 발표한다.
후속 앨범들을 발표하며 음악적, 시적 주제들을 더욱더 확장해 간 프랭크는 비틀즈의 [Sgt. Pepper]를 모방한 [We're Only in It for the Money](68),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한 자신의 솔로 앨범 [Lumpy Gravy](68), 그룹의 또 다른 실험적인 사운드인 네오 두 웁(noe-doo wop)풍의 [Crusing with Ruben & the Jets](68)까지 세 장의 앨범으로 차트를 강타했다.

60년대 말에 그룹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연주곡 위주의 재즈/록음악으로 성향을 전환시켜 기타 연주에 더욱더 주력한 프랭크는 70년 새롭게 마더스를 재구성해, 이전 터틀스(Turtles)의 리드 싱어인 마크 볼만(Mark Volman)과 하워드 카이란(Howard Kaylan)을 그룹의 프론트맨으로 내세웠다.
71년 [Fillmore East June]을 발표하고 런던의 레인보우 극장에서 공연을 하던 프랭크는 정신이상자인 한 팬에 의해 무대에서 떨어져 크게 부상을 입게 된다.
이후 프랭크는 그 자신을 리드 싱어로 하여 다시 마더스를 재정비하고 팝/록 앨범인 [Over-nite Sensation](73)을 발표, 전화위복 격으로 대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어 [Aphostrophe](74), 라이브 앨범 [Roxy & Elsewhere](74)를 비롯해 3장의 뛰어난 연주 앨범인 [Studio Tan](78), [Sleep Dirt](79), [Orchestral Favorites](79)를 발표하고 순회공연으로 바쁜 활동을 펼친 프랭크는 자신의 레코드 레이블을 설립, 80년대 들어 자신의 옛 앨범의 판권을 얻어 재발매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자서전을 쓰기도 하고, 88년부터 전세계 투어공연을 시작해 이전 공산당 지도자이자 프랭크의 팬인 바클라브 하벨(Vaclav Havel)의 초청으로 체코슬로바키아를 방문하기도 하면서 명성을 떨치던 그는 91년 말, 암 선고를 받게 되고 93년 12월 록계에 아쉬움을 남긴 채 사망한다.
현재는 그의 사후에 발매된 유작들만이 한때 록 뮤지션들의 등용문이었던 위대한 밴드 마더스를 이끌고, 냉소적인 유머와 심오한 음악세계로 많은 뮤지션들의 존경 어린 시선을 받아왔던 프랭크 자파에 대한 팬들의 애석한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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