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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vil wears Prada.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손민홍 |2006.11.20 11:33
조회 22 |추천 0
.The Devil wears Prada.  


The Devil wears Prada. 2006 - David Frankel.

 

자신도 모르는 사이 원하지 않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자신.

결국엔 잘못이었단 것을 깨닫고 본래의 자신을 되찾게되는...

 

이 진부한 이야기를 너무 재치있고 재미있게 담아냈다.

특히 패션잡지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라면 누구나 혹할 만한...

말 그대로 명품의 가치가 있는 소재로.

 

패션 칼럼니스트가 쓴 에세이인줄로만 알았던 소설.

그 소설은 줄 수 없었던 눈으로 보는 재미.

사실 뭐가 뭔지 알지는 못했지만 뭐 그렇다니까 그런줄 안거지.

 

사실...

그런 옷이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지.

그 옷을 입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한거지.

영화에서처럼 옷 하나가 사람을 바꿔 놓을수도 있는 ...

그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그건 한계가 있는거야.

 

절묘한 타이틀과 함께 오버랩되는 메릴 스트립의 소름끼치는

모습만큼이나 인상적이었던 앤 해서웨이의 변화무쌍한 모습은

이 영화 최고의 감상포인트.

 

해리포터의 새 원고를 구하러 다닐 때 입었던 카키색 원피스가

아직 눈 앞에 아른거린다.

간만에 헐리우드 냄새 물씬 풍기는 영화.

 

"난 그러지 않아요"

 

"...이미 했잖아."   

 

이미 그렇게 되버린거야.

너도 모르는 사이에.

 

bbangzzib Juin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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