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더 바보야
말할 용기도없으면서
왜 괜히 좋아하고
왜 괜히 설레이고
그아이가 아무런 생각없이 내뱉은말에도
나 혼자 기대하고
잠시 손끝이라도 스칠땐
나 혼자 두근거리고
날 좋아해줄리없다는걸 알기에
나 혼자 밤마다 후회하고 눈물흘리지만
그다음날이면 또다시 마주치는 그아이의 웃는 얼굴에
다시 한번 작은 희망을 가지고
되돌려받지못할사랑을 하면서도
왜이리 행복한건지
나 혼자 아프고 힘들어도
곁에서 볼수있다는 생각으로
눈물흘리며 미소지어버리고
내맘 몰라주는 너도 참 바보같지만
이 모든걸 알면서도 너만 바라볼수밖에없는 내가 ,
그런 널 미워하면서도 네 행복만 빌어주는 내가 ,
몇만배는 훨씬 더 바보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