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동방신기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이미 서울가요대상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04년 12월10일 열린 제15회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본상과 신인상 등 2관왕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자신들의 존재를 각인시켰고 2년만인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최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지난 9월 말 발매한 3집앨범 ‘오-정·반·합’(“O”-正·反·合)으로 11월 말까지 33여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일본에서는 8장의 싱글음반 발표와 오리콘 차트 상위권 진입으로 성가를 높였다. 이밖에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태국. 홍콩 등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아시아 정상의 인기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대상을 수상한 소감은.
얼떨떨하다. 실감이 안난다. 처음 상 받을 때 함께 고생한 멤버들이 먼저 생각났다. 특히 올해 많은 일을 겪었다.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뜻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대상을 예상했나.
전혀 예상 못했다. 얼마전 MKMF시상식에서 최고 가수상을 받았는데 지난해에 이어 2연패였다. 그런데 지난해 MKMF에서 상을 타고 난 후 나머지 시상식에서 상을 못탔다. 올해도 쟁쟁한 선배가수들이 너무 많아 상을 못탈 것 같았다. MC를 본 남희석 선배님이 처음에 태진아 선생님을 호명했을때 진짜인 줄 알고 박수를 보냈다.
―이름이 불리는 순간 어땠는지.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혹시 어젯밤에 꿈을 꿨나.
어제 저녁무렵 홍콩에서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이 무대를 준비하고 안무연습을 하느라 분주했다. 너무 피곤해서인지 꿈은 못 꿨다.
―팬들에게 한마디.
부족한 저희를 너무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있어 동방신기가 존재한다. 대상은 단지 우리들 혼자만이 받는 상이 아니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일본에서 다음달 24일 9번째 싱글이 나온다. 올해보다 좀더 활발하게 해외프로모션을 할 계획이다.
―오늘 밤 축하파티는 어떻게.
스태프들과 회식을 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마움의 표현을 제대로 못했다. 회식자리에서 함께 힘써준 스태프들에게 꼭 감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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