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3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았다
쏘우3는..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쉬지 않고
마치 작정이라도 한냥 피튀기는 것만 내내 나와서
기분도 나쁘고 속도 메스껍고 했는데..
별로 비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기대이상으로 재밌었던 것 같다..
브리짓존스의 일기나 러브 액츄얼리류같은
헐리우드 영화가 대게 그렇듯
우리의 현실과 비슷한 듯 하면서
살짝 동떨어진 주인공을 내세워서
마치 마시멜로를 구워먹듯
달짝지근하게 풀어나가는 스토리전개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치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마냥.
영화가 끝나면 다시 '현실'이지만.
일도 중요하지만 주위를 좀 돌아보며 살자
이게 이 영화의 주제인가.
기대 이상의 재미. 기대 이상의 감동.
잔잔한 여운.
한번 쯤은 볼만한 것 같다.
네이트(남자친구)가 안드레아(여주인공)에게
궁금해할까봐 말하는 건데
누군가 너에게 전화하고
네가 항상 그 전활 받는게
그게 지금 내가 너와 맺고 있는 관계야
둘이서 행복하길 바래
머린다와 안드레와의 대화
머) 이런 삶을 원해?
그러면 그런 결정은 불가피해.
안) 하지만만약...
이게 제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면요?
제말은 선생님 사는 방식으로
살고 싶지 않다면요?
머) 철 없는 소리하지마 안드레아
모두가 이런 삶을 원해
모두가 우리 처럼 되길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