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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베이비

이현주 |2006.12.09 22:20
조회 35 |추천 0

그녀를 죽음으로 이끈 지독한 매에 그녀의 두 눈이 퉁퉁 부었던 것처럼 나는 그녀의 짧은 생애를 보면서 엉엉 우느라 두 눈이 퉁퉁 부었다.

계모보다도 못한 악한 가족들 대신 그녀의 진정한 혈육이 되어준 대장이 그녀의 안락사 부탁을 거절하자 몇번씩 혀를 깨물어 피투성이가 된 착하고 가난한게 죄였던 그녀를 보면서 나는 울다 못해 구토증세까지 일어나 신경안정제를 먹어야했다.

지나친 가슴아픔이 내게 심한 자극이 되었나보다.

그녀의 세상에 대한 인생에 대한 감사의 미소를 바라보며 그녀에게서 산소호흡기를 떼어주고 고통을 덜기 위해 주사를 놓아준 그녀의 피한방울 안섞인 진정한 아버지....

그녀의 비참한 얼굴에서 흘러나오던 감사의 미소를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녀의 생애 앞에서 나의 인생이 너무 부끄러운 이유이다.



첨부파일 : 밀리언달러베이비10(2312)_0400x0266.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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