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주 추천 컴퓨터 [실속형]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있다. 원색적으로 표현하자면‘쓴물단물 다 빨아먹고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은 컴퓨터계에서는 적용되기 힘든 표현이다. 무려 10년전에 나온 시스템도 지금 HTPC나 카PC로 재활용이 가능한 세상이다. 오늘 꾸려본 견적은 무려 2년전에 나온 CPU를 사용한다. 그러나 그 성능은 현존하는 최강 싱글코어라는 ‘AMD 샌디에고’를 능가한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썩어도 준치’일까. 무려 2년 전에 나왔지만 아직도 최고의 자리에 있는 싱글코어 최강자 ‘AMD 옵테론 비너스 146’가 금주의 주인공이다. 이제 매혹적인 비너스의 몸속을 들여다보자.
사 양
CPU : AMD 옵테론 비너스 146 (그레이벌크)
₩ 99,000
M/B : Evertop & DFI Lanparty UT nF4 Ultra-D
₩ 78,000
RAM : Hynix DDR2 1G PC2-6400U
₩ 137,000
GPU : Evertop 지포스 7600GT 비너스 Ultra Slim 256MB 잘만
₩ 129,000
PSU : Antec True2 380
₩ 68,000
ODD : LG DVD-Multi GSA-H10N 블랙 [그레이벌크]
₩ 31,000
CASE : NCTOP TF-250 블랙스콜
₩ 56,000
총계 : ₩ 598,000
부품설명
이번 견적의 핵심은 ‘실속’이다. 성능은 뛰어나면서도 비싸지 않은 제품들만을 추려내었다. XP사용은 물론 차후에 VISTA가 주류를 이룰 때가 되면 1Gb램 한 개만 더 장착하면 무리 없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게임, 영화감상, 음악감상은 물론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인코딩 등등 모든 것들을 가볍게 소화한다. 입이 있다면 당당히 외치리라. “나 비너스!!! 죽지 않아!!!!!”
CPU
AMD사의 옵테론 비너스 146을 선택했다. 흔히 ‘INTEL이 최고!!!’라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AMD는 INTEL을 강력하게 압박하는 유일한 라이벌이다. ‘옵테론 ’은 서버용 부품이다. 그만큼 전력 소모량도 적을뿐더러 오류 발생률도 일반 제품에 비해 현저히 적다. 게다가 그 안정성 덕분에 오버클럭킹의 잠재력도 엄청나다. 냉각만 제대로(!!) 되어준다면 200%의 성능도 끌어 내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다.
M/B
랜파티 Ultra-D는 누구도 이견을 낼 수 없는 939소켓의 절대적 강자다. 강력한 오버클럭 옵션을 채용한 것들을 비롯해 UV코팅이 된 슬롯들을 통해 튜닝매니아들도 사로잡고 있다. 하이엔드 게임유저를 위한 SLI도 지원하니 확장성은 따라올 제품이 없다. 말 그대로 ‘동급최강’이다.
RAM
삼성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엄청난 인식률과 안정적인 모듈을 통해 유저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지만 국내시장에서의 과도한 수익추구에 의해 가격조절에 실패하며 많은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현대의 하이닉스. 안정성도 삼성에 뒤지지 않으면서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아 인기가 급부상중이다. 또한 제 성능보다 130%의 성능을 내준다는 유저들의 사용기도 선택에 큰 몫을 했다.
GPU
CPU의 이름과 똑같이 그래픽카드의 이름도 비너스다. 굳이 CPU와 이름을 맞추기 위함이 아니다. 이제 세대교체기에 들어선 GPU시장에 대세로 굳어져가는 7600계열 코어들. 그 중에 성능뿐 아니라 크기, 소음면에서 절대적 우위를 자랑하는 것이 EVERTOP의 비너스다. 게다가 국내 굴지의 기업이며 쿨러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잘만 쿨러를 사용하여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PSU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는것이 정상이지만 최근들어 그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최고평을 듣고 있는 ANTEC TRUE2. 정격380W의 전력으로 노이즈 없는 순도100%의 전력을 뿜어낸다.
ODD
메모리업계에 삼성이 있다면 ODD업계엔 LG가 있다.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LG광학제품군 중 주력모델인 GSA-H10N. 모든 종류의 CD와 DVD를 사용 가능하다.
CASE
업계 최초로 측면에 지름 250mm의 쿨러를 사용한 케이스. 컴퓨터에게 따듯함은 독이다. 동급 케이스에 비해 내부 온도를 무려 7도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그만큼 원활한 시스템 운영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 선택하지 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