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시' PD "조기종영, 있을수 없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경욱 기자]
MBC 수목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의 오종록 PD가 '조기종영설'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오종록 PD는 11일 "도하 아시안게임 양궁 경기로 오는 13일 방송이 편성될지 안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붙리 '조기종영설'이 불거진 것은 방송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 PD는 "13일 방송분에 대해서는 양궁경기가 어떻게 끝나는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MBC 측 내에서도 이중 편성을 해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양궁 경기 시간과 드라마 방송시간이 20여분 정도 겹치기 때문에 방송여부를 미리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가 일찍 끝나면 드라마가 방송될 것이고 늦어지면 불방도 감수해야 한다"면서 "설령 양궁 경기로 한회가 방송되지 않고 15회로 끝나더라도 이는 조기종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종록 PD는 "통상 짝수로 편성된 드라마가 국제적인 스포츠 중계나 재난 방송 등으로 한회가 방송되지 않으면 홀수로 마무리를 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는 조기종영과는 다른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6회로 편성된 드라마가 1회 불방으로 17회로 늘어나면 한주를 더 방송해야 하기 때문에 연장편성에 해당한다"면서 "설령 이번 드라마가 15회로 종영한다고 해도 이는 단축편성이지 특별한 이유로 일찍 작품을 마무리 짓는 조기종영과는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오 PD는 "조기종영설은 방송 편성과 방송 관례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비롯된 오해"라며 "'90일, 사랑하는 시간'을 사랑해 주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조기종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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