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울고 싶어도...
소리내어 울고 싶어도....
고개만 숙였어....
떠나가는 널 잡을 수 없었으니까....
날 버리려고 망설이던 널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
나와는 다른...
예쁜 사람 네 곁에 나타났으니까....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안된대....
이젠 네가 없으면 안된다고...
자꾸만 울어대...
어떡하지....?
네가 그녀없이는 안되는 것처럼
나도 네가 아니면 안되는데....
그치만 나....
너 잡으면 안되는거지...?
보내줘야 하는거지....?
한없이 울어도
널 잡을 수는 없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