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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과의 사랑

답답이 |2003.02.07 14:34
조회 721 |추천 0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분 있으시면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근데 그는 이미 결혼을 한번 했었고 그가 살아가는 이유를 가진 사랑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이혼남이라고 해서 다시 결혼해서 살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그를 보는 눈들이 그리 곱지만은 않더군요

제나이 이제 이십대 중반을 갓 넘어서는 나이인데 처음으로 사랑이란걸

해보려 했는데 쉽지만은 않네요

그를 이혼하기 전부터 알긴 했었지만 저때문에 그들이 이혼했던건 아니구요

오해가 마니 쌓였다고 하더군요

 

그가 마니 힘들어했어요 제가 옆에 있어주었죠 처음만났을 때부터 전 그사람의

성격에 맘이 들었고 내가 찾던 사람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행복한 가정

깨뜨리고 싶지도 않았고 혼자 짝사랑만 했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고백했습니다. 그도 저를 마니 이뻐해 주었고 편한 친구처럼

지냈었는데..

그가 그랬어요 저와 같이 살고 싶다고...

쉽게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자고 했어요

근데 모르겠어요 정말 우리가 사랑을 하고 있는건지..

하지만 그사람은 제가 결정하기에 달려있데요

자신의 삶을 포기한 사람처럼 자기에겐 날 사랑할 권리가 없데요

애딸린 이혼남이라고 자신을 낮추는 거예요

저에겐 그래도 진짜 사랑해서 살려는 건지 그게 중요한데 말이에요

사랑하면 사랑한다 말하면 되지 뭐가 문제인건지

내가 그말 때문에 더 상처받고 더 나은 길을 포기하게 될까봐 그런데요

 

님들은 어찌 생각하세요?

사랑이란게 뭔가요? 저도 잘 몰라서 그에게 그말 한번 제대로 못했습니다

지금은  냉전중이에요 싸워서도 아니고

저 스스로 그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요

그는 항상 당당하게 삶을 살아왔었어요 못하는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죠

성격이 좀 급한게 흠이지만.. 그래도 마니 조절은 하더라구요

저는 늘 소심한 성격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아는것도 별루 없고..

반대의 성격이죠 그사람은 똑똑한 여자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내가 자신이 없어져요

내자식 아닌 남의 애 키우다는 것도 그렇고..

그사람 성격에 내가 대응 잘해나갈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부모님이 반대할게 뻔한데.. 그건 또 어찌 대처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 우리 사이에 조금씩 지쳐가고 있는거 같아요

친구도 동생도 애인도 아닌 어정쩡한 사이가 된거 있죠

 

하지만 전 그사람이 좋아요 아무말 않고 그냥 옆에만 있어도 좋은데

그가 떠난다면 정말 내가 살아가기 힘들것 같은데..

 

그냥 아무 생각않고 혼자서 살고 싶단 생각도 해요 가족도 모두 무시하고...

하지만 그건 안된다는 걸 알기에...

그에겐 아이 엄마가 필요한 거래요 사랑하는 여자보다 아이를 자기자식처럼

키울수 있는 여자를 원한대요 전 그의 진짜 사랑을 받고 싶은거 뿐인데...

그렇다고 제가 싫다고 하는것도 아닙니다

그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만 하니...

 

님들!!

저와 같은 일을 겪은신 분들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될수 있는 말좀 해주세요

빨리 안정을 찾아가고 싶어요

그가 나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날수 있게 내가 떠나 줘야 하는 건가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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