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눈에 반한다는 믿을 수 없는 그 순간이 내게 다가왔을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말이었다.
걷잡을 수 없이 그 사람을 향해 달려가는 간절함을 느꼈을 때
가슴에 들어온 속삭임이었다.
그 사람만을 바라보는 내 시선을 거둘 수 없을 때
속으로 삼키고 또 삼키며 마음을 달래던 주문이었다.
첫사랑의 설렘, 그 풋풋함이 가슴 가득 퍼지던 순간에
외치고 싶었던 단 한마디였다.
짝사랑에 먹먹해진 가슴을 두드리며
혼자 벽을 향해 메아리치던 고백이었다.
몇날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찾은
내가 그를 사랑하는 이유였다.
머뭇거리며 더듬거리며 그의 가슴에 안긴 한마디였다.
사랑에 대한 가장 쿨한 대답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