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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면 기분 잡쳐?

세상에 |2006.10.02 14:07
조회 14,549 |추천 0



소문난 칠공주에서 나온 말입니다.

 

미칠이가 남편이랑 싸우면서 나온 말이죠..

 

 

"난 명절엔 각자 자기 집으로 갔으면 좋겠어...

 

톡 까놓고 자기, 우리 집 가면 편해?

 

나도 자기 집 가면 안 편해. 그 기분 좋은 명절날, 남의 집 가서 눈치 보며

 

 

기분 잡쳐야겠어...

 

제일 기분 나쁜 건 뭐든지 의논도 안하고 자기 멋대로 통보하는 거야~

 

세상에 당연한 게 어딨어, 난 그런 거 싫어!"

 

 

 

전 이 대사를 듣고 KBS 또 한번 공격당하겠구나.. 했습니다만..

 

의외로 저 말이 옳은 말이라는 의견이 많더군요..

 

 

정말 여자분들 시댁가면 기분 잡칩니까?

 

저 말을 미칠이가 해줬다는 것 자체에 속이 후련하다는 반응도 많더군요.

 

추석당일 아침에 성묘를 가다보니 보통 3일 휴가일때..

 

첫날 둘째날 성묘 끝내고 둘째날 오후에서 셋째날 처가집 가있는데..

 

이래도 기분 잡치나요??

 

 

성묘 가야되는데 어쩔 수 없잖아요.

Q 기분 잡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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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따져보면|2006.10.02 18:08
사실 따져보면 꼭 틀린 말도 아니다. 연휴3일에 이틀은 꼬박 시댁에서 지내고(것두 일에 치여) 친정에 반나절정도 가면 신랑은 뚱한 얼굴에 조금 있음 집에 가자고 재촉(내일 일간다며, 나도 일가는데 잠깐도 못 쉬었는데) 집에 와선 밀려있는 집안일들... 남편은 운전하느라 피곤했다며 TV앞에 앉아 맥주나 홀짝이다 잔다. 똑같이 맞벌이하는데 왜 여자만 이렇게 손해를 봐야하나. 전업주부라면 응당 다 하겠지만 같이 벌어 같이 쓰는데 왜 시댁에 절절 매야하는 건지. 남자도 여자로 태어나 살아봐야 알 것이다. 왜 기분이 잡치게 되는가를.
베플당근|2006.10.03 12:48
며느리들도 사위처럼 가서 차려주는 밥 먹고, 후식 과일먹고, 커피마시고 시간되면 벌초가고... 요렇게만 하면 안잡치지... 아님 사위들도 처가댁가서 가자마자 제사음식 만들고, 밥차려주고, 치우고, 설거지하고, 후식 갖다주고... 벌초하는데 따라가고 해보라지 기분 어떤지.. 기분 잡친다는 말이 과격하긴 했지만 결코 좋지는 않지~ 그래서 명절후 이혼율이 많다는거 아실란가?
베플당연히 잡...|2006.10.07 20:06
남자들이야 가서 어른들하고 얘기나하고...못이기는척 밤이나 몇개까주지만 여자들은 손님들 올때마다 상차리고..음식 나르고 설거지하며..그외 후식과일도 깍고 또 전부 부치고..애들도 봐야하고 방도 치우고 등등등... 명절이 여자들은 별로 안반갑습니다. 정말 열받죠.. 밥도 남자들은 상다리 부러지게 받는다지만.. 여자들은 나중에 남자들이 먹고남은거에..대충 국에 밥말어 먹이면서 애들까지 챙겨 먹일람 전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휴... 남자들이야 밥먹고 술먹고 화투치고 윷놀이 하고..여튼.... 이래서 결혼하기 싫다니까... 정말 이모들이며..고모들이 너무너무너무 불쌍함.. 가끔 설거지정도는 도와드리는데 정말 허리 부러지실것 같은데 휴.... 먹고 싶어도 부엌에 서서먹고 그게 서로 좋으라고 지내는 명절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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