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그날 그날의 날씨로.
어떤 사람들은 즉각적인 하나님의 기도 응답으로.
어떤 사람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매일 매일 어느 순간.
사람들은 그렇게 뜻밖의 장소에서 자신만의 하나님을 만나고,
예기치 못한 순간에 하나님을 느끼며.
그로인한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며 행복해한다.
랄 랄 라 ♬ ♪
그렇다면 내가 이렇게 신나는 이유? 키키
오늘 하얀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왜?
흐흐,
나도 오늘 뜻 밖의 장소에서
하나님이랑 찐~한~ 데이트 했지롱
요즘은 큐티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도무지나 찾기가 힘들다.
가나안 정복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 분배하는 내용.
루스 경계는 어디야.
무슨.. 기럇 여아림? 여긴 또 어디야.
르바임 골짝..?!
엔로겔..
아둠빌.......
.....
-_-.... 우씨. 어디냐고!!
이러다가..
결국은
'하나님, 오늘 아무 말씀도 없으시네요.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쩝'
..라고 그 날의 큐티에 매듭을 지었다.
(배경주석이 없어서 참 안습.)
여느 때처럼 지하철을 타고 큐티책을 펼쳤다.
요즘 내용이 다 그렇고 그러니..
별 생각없이 쭉쭉 나갔다.
그러다가 만난 하나님.
오늘은 날이었나보다.
하나님 제대로 만난 날.
유후!
그럼 한 번 나눠볼까용?
ready gogogogo!
12월 25일.
여호수아 18장.
제목 : 진정한 Lordship.
-본문 이해하기-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으로
'가나안 정복'이라는 승리를 얻게 된 이스라엘.
그 승리의 기쁨과 동시에..
땅 분배라는 또 다른 숙제 앞에서
이스라엘은 다시 우왕좌왕하게 된다.
이 때 지도자 여호수아가 나선다.
자신이 진행하는 일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돌리며 공적인 것을
확실히 구분하는 여호수아의 모습이 참 지혜로워 보인다.
-나의 묵상-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다.
문제는..
그 것을 어느 만큼이냐 인식하는 것이냐..이다.
단지 맡겨주시고, 내게 주신 선물들을 '이게 왠 떡이냐~' 하며
거저 들어온 것 마냥 그 순간만 감사하면 땡~ 하고 꼴깍!
하고 마치 내 것처럼 먹어버리는게
솔직히.. 바로 내 모습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이미 주신 땅에
감사하는 것이 다가 아닌..
그 주신 것에 대한 Lordship을
끝까지 인정해드리길 원하셨다. key point!
내가 할 일은 딱 한가지!
모든 것을 이루시고, 주시고, 앞으로도 또 더 많은 것을 허락하실
우리 하나님의 선물에 모든 주도권을
그저 하나님께 드리면 되는 것이다.
또 다시 주신 선물에 정신이 빠져
그 선물에 하나님을 가려버리면 안된다는 것.
(이젠 다시는, 다시는. 그러면 안되는데..죕.알.)
진정한 하나님의 선물은 그저 눈에 보이는 선물이 아니다.
그 선물을 나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은혜.
이렇게나 약하고 자꾸만 자빠지고 넘어지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믿고 허락하시는 하나님께서 날 신뢰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거다!!
지금 나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
그것이 사람들이 보기엔 고난이든. 축복이든.
하나님은 날 믿고 맡겨주신거다.
지금 나에게 허락하신 이 고난.
이 것도 완전.. 큰 선물이잖아!!
그 만큼 날 믿고 맡겨주신거니까..!!
감격..
이렇게..이렇게..
한 걸음 씩, 또 한 걸음씩..
낮아지고 나의 모든 것을 조금씩 천천히
그 분께 드리고 또 드린다면,
자꾸자꾸 나에게 더 큰 것을 맡기시겠지?
여호수아에게 지도자의 책임을 맡기신 것처럼.
베냐민 족속처럼 유다와 요셉 중간의 땅을 허락하신 것처럼..
히히.
나의 위치나 능력이 중요한게 아니잖아.
눈에 보이는 축복만이 다가 아니라구 한결!
이미 내게 맡겨주시고. 또 자꾸 맡겨주시는 선물 앞에서.
눈에 보이는 선물을 달라고. 또 다른 선물을 달라고
그만 좀 징징거리자.!!!
그리고 기억해.
정말 내게 주신 선물은,,
내가 조금 많은 재능이나 은사를 받은 것이 아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아니고.
나의 건강. 나의 외모.
내 주변의 절친한 사람도 아니며.
약간의 지식들도 아니라는 것. ! !
재차 강조하지만..
진정한 선물이란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축복만이 선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나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나 자신도 못 믿을만큼 연약한 나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믿어주시고.
또 다시 믿어주셔서.
지금의 상황. 환경.사람들.고난.등등등등.
~을 허락해주시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이고 하나님의 은혜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축복만을 선물로 달라고 큰 소리치지만.
때로는 원치않는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께는 불평한다.
사실은 고난이든 축복이든 전부 다 선물인데.
그것들 모두 하나님의 사랑인데.
하나님은 지금 나에게 주신 상황 환경 순간.
이 모든 것들 뒤에는
조그맣게 쓰여진,,
그래서 잘 안보이는 하나님이 쓰신 쪽지를
난 오늘 발견한 것이다.
결아.
내가 너를 믿는다.
믿고 이 선물을 맡긴단다.
고난이라는 이름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