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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Vincent van Gogh

양우연 |2006.12.26 00:12
조회 23 |추천 0


드디어 반고흐 뮤지엄에 대해 말할 시간이 왔다!!

 

암스테르담에 간 중요한 이유인 고흐 박물관! 드디어 그곳을 간것이다.

 

솔직히 어렸을때는 고흐하면 그의 작품을 떠올리기 보다는 그저 자기 귀짜른 미치광이 정도로

 

생각했던게 사실이고..그렇게 배웠다.(무서운 주입식 학습법)

 

그러다가 그의 작품 [침실]을 보고 느낀 이유 없는 편안함과, 나른함, 그리고 그 안에 드러나 있

 

는 욕망과 열정. 에 매료되서 사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찾게된 빈센트 반 고흐 박물관.

 


★반고흐 뮤지엄. 사실 저 건물은 반 고흐의 예술세계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 두부 모썰듯 깍듯한 큐빅 형태의 스타일로 되어있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바로 고흐 박물관 옆에는 사람들의 편안한 휴식처인 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ㅋㅋ 멀리 " I amsterdam" 이라고 쓴 깜찍한 문구도 보이고.. 한 총각은 날 위해 섹시한 포즈까지 직접 잡아 주었다....

 

 

하지만, 딴 곳이라면 몰라도 반 고흐 미술관 주변에서는 그런 속절없은 아름다움과 우아함은 왠

 

지 어울리지 않는 것만 같았다.. 적어도 고흐가 좋아하는 노랑색으로라도 꾸며놨으면 ..

 

반고흐 뮤지엄 내부는 철저히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지금부터의 사진은

 

www.vangoghmuseum.nl 에서 퍼왔다. 홈페이지가 깔끔하고 자세히 연대순으로, 작품종류

 

별로 분류해놓아 시간나면 한번 가보는 거 추천!!!

 

 


★고흐 자화상.

 

고흐 자화상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다. 특히 얼굴부분의 터치는 참으로 신기하기만 하다.

 

저런 색깔의 조합이 저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하지만...실제 고흐는 이렇게 생겼다!!!!????ㅋㅋ 물론 이건 젊었을 때 고흐 사진

 

   

 

 

☆침실

 

내가 가장 좋아한다는 바로 그 작품....근데. 침실그림은 고흐뮤지엄홈페이지에서 이미지 파일로

 

불러 올 수가 없어서 딴 홈페이지에서 퍼왔는데 사실 저렇지 않다. 훨씬 더 강하고 진한 느낌인

 

데.. 저 사진은 중간정도 완성된 침실의 그림같다.. 역시 사진은 그림을 따라 올 수 없는 것인가?

 

역시나 그가 좋아하는 노란색이 지배적이다.

 

근데 저 침실 작품을 자세히 보면,

 

의자도 2개, 액자도 2개씩 쌍으로, 배개도 2개, 문도 2개

 

모든게 2개 씩이다. 고흐는 저 집에서 혼자 살았다고 하는데..

 

이 그림을 어떻게 볼 것인가는 '마음의 상태나 상상력'에 달려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이시나 다들?

 

 

 


 

 

☆황금빛 밀밭 WITH 사이프러스 나무

 

일렁일렁 출렁출렁 거리는 그의 선들은 참 마음에 든다. 무언가 비틀려 있고, 꼬여 있는

 

하지만 그렇게만은 보긴엔 색깔들이 너무나 밝고 강하다. 어딘가 닿을 수 없는 곳에 닿아 가려고

 

꿈틀거리는 것만 같다. 칠의 두께가 점점 두꺼워지는 그림의 스타일은 [별이 빛나는 밤]에서 최

 

고조를 이룬다.

 


 

★별이 빛나는 밤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만든다. 둥둥둥둥~

 

 

 


                           ★빗속의 다리

 

 

  ★기생


 

위의 작품들을 보면서 "아니, 고흐가 이런 작품도 그렸단 말야?" 하고 놀랄 것이다.

 

히로시게 작품을 그대로 모사하다시피한 [빗속의 다리],[기생]은 고흐가 파리에서 '자포니즘

 

(일본주의)'에 매료되어 그린 작품이다. 어설프게 적어내린 한자가 인상적이다.ㅋㅋ

 

 

  역시나 박물관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작품이 단연 눈에 보였다...   그것은... 바로 해바라기! 저 작품을 실제로 내 두눈으로 보게 되다니...  
 
☆해바라기.   실제로 보니 사진으로 보는 거와는 정말 달랐다. 해바라기는 살아 움직이는 것같이   이글이글 타올랐다. 그 어떤 작품이 이런 생동감과 더 밝고, 환한 긍정의 세계를 보여 줄까?
사람들이 왜 이렇게 해바라기에 열광하는지 알 수 있었다. 한동안 이 작품 앞에서 눈을 땔 수 없   었으나, 수많은 사람들에게 떠밀려서 어쩔 수 없이..다음 작품으로...    
★노란집-고갱과 함께 같이 살았던, 노란집      
이 작품은 고갱이 그린 이다.   고갱은 이 그림을 그린 후 자신과 고흐의 우정을 기념하는 작품이라고 했는데...   보면 꽃잎은 다 떨어져 나가고, 고흐는 반쯤 감겨 멍한 표정이고, 붓은 마치 바늘을 들고 있는   것 같다. 고흐는 이 작품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자신이 미치광이처럼 그려졌다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까마귀가 나는 밀밭       한동안 그와 고갱이 예술적 이상을 나누며 지낸 , 정열의 꽃 그리고 자살   직전의 작품인 등은 그의 타오름의 절정에 서 있다.     그렇다면 그는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죽음 직전까지 그렇게 생명감으로 충만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면 무엇이 그로 하여금 스스로 방아쇠를 당기게 했을까? 극단적인 생명   감의 폭발이었을까? 그의 예술적 고양과 암울한 현실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었던 걸까?   그는 자신의 가슴에 총을 쏜 후 이틀이 지나 사망했다.   그는 죽기 전 " 나는 왜 이렇게 모든 일에 서툴지? 총 쏘는 것도 제대로 할 줄 모르니 말이야"   라는 쓸쓱한 독백을 남겼다고 한다.   그는 세상을 뜨겁게 사랑했지만, 세상은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까 그의 강렬한 노란색   은 태양의 불꽃처럼 이글이글 타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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