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있을까요 (4:34)
Sung By Leeds
이번엔 끝내요
그대 바라던 대로
이쯤이 그대도 편하겠죠
여미고 여며요
난 정말 괜찮을꺼야
혼잣말도 이젠 습관이죠
눈을 보며 얘기해요
피하지마요
내게도 들어야 하는 이유 있어요
그 곱던 사랑
내 마음결마다 사무쳤죠
잘된 일이라 여기면
힘들지 않을 거예요
아무것도 내게 잘해준 것도 없는 사람
모질었던 기억만 남겨
쉽게 잊을래요
나에게만 너무 못됐던
그 사람
하루에 하루를
더하고 또 더하고
달력속 시간을 지워가요
아픔이 진해져
우는날이 더 많아요
눈물로 그댈 지우나봐요
살아가다
나만큼만 아파보세요
그땐 내가 문득 생각나게 되겠죠
상처준 만큼
받는 거라는 걸 알 거예요
잘된 일이라 여기면
힘들지 않을 꺼예요
아무것도 내게 잘해준 것도 없는 사람
모질었던 기억만 남겨
쉽게 잊을래요
나에게만 너무 못됐던
그 사람
미워하다 밤을 새 버리곤
아침해를 봤죠
다신 사랑 따윈 안할 거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하죠
잘된 일이라 여기면
힘들지 않을 꺼예요
아무것도 내게 잘해준 것도 없는 사람
모질었던 기억만 남겨
쉽게 잊을래요
잊을 수 있을까요
나쁜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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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서, 이별을 당한 쪽에서는 항상 이별을 고한 쪽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려 애를 쓴다.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을 위안하려 애쓰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그 사람을 미워할 수 없다.
미운 모습, 나쁜 모습, 안좋은 모습만 기억하려 해도
항상 웃는 모습, 예쁜 모습, 착한 모습만 기억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은 약자가 더 아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