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녀가 있었습니다.
그소녀는 어려서부터 엄마와 멀리떨어져
엄마 품이 그리워도 꾹꾹 참아내며 자신이
엄마 역할까지 해내야했습니다.
수능날마저도 엄마없이 아무도 없이
자기혼자서 싸워야했던그녀...
그녀는 저의 사촌언니입니다.
연년 생으로 태어나 88년에 태어난 우리
언니...89년으로 태어난 나보다 한살먼저라
늦둥이로 나를 낳은 엄마에게 부러움과 나보다 한해먼저이쁨을 받았던우리 언니..
하지만 그것도 잠시...
초등학교이후로 이모는 서울에서 돈을 버느라고 언니와 이모는 헤어져야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초등학생이라 엄마에게 짜증도 응석도 부릴법도하지만언니는 자신이 엄마역할을 묵묵히 해내면서도 한번도 엄마에게 짜증도 응석도 불만도 원망도 하지않았습니다.
심지어 엄마가 너무 힘들다며 자신이 열심히해서 엄마 호강시켜줄거라고 하던 언니였죠...
이렇게 힘들면서도 나같은 동생 볼때마다 챙겨주고 언니 동생도 챙겨가며 .....
늘 우등생인데도 전화로 잘했다고 말할수밖에 없었던 우리이모.....
아무것도 도와줄수가 없었던 제자신...
언니는 고등학교때도 혼자였습니다.
아니 언니는 혼자서 싸워왔고 수능날에도 가족들 아무도 없이 혼자서 외로이 싸워와야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신문기사에서 언니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
.
.
언니가 전라도 수석이랍니다.
수석 그글자로 언니가 자랑스러운게 아닙니다.
이렇게 힘들면서도 이렇게 혼자였는데도 엄마 역할을 하면서도 자기자신을 이겨낸 우리언니의 그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언니를 사랑합니다..항상 걱정해주고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우리 진하언니를...
언니 사랑해 그리고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